[데스크 분석] 대학생 주거 문제 개선하려면

입력 2014.03.06 (21:23) 수정 2014.03.0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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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대학가에선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주거 문제로 전쟁을 벌입니다.

자기 집을 떠난 대학생들의 주거 형태를 보면 원룸과 같은 곳에서의 월세가 36%로 가장 많습니다.

가장 안정적인 기숙사는 5명 가운데 1명 정도뿐입니다.

많은 대학생이 이용하는 원룸의 경우 서울 주요 대학가 주변 월세는 50만 원 안팎, 단위 면적으로 보면 아파트보다 평균 2배 이상 비쌉니다.

기숙사비가 싸다는 것은 옛말입니다.

최근엔 대학에 민자 기숙사가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 서울 일부 대학은 1달 비용이 1인실 기준 50만 원을 넘기도 합니다.

외국의 대학은 어떨까요?

미국은 기숙사가 잘돼 있습니다.

주요 대학은 전체 학생의 80% 정도가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프랑스는 소득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거 비용의 1/3 정도를 정부가 지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숙사나 임대주택 공급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랍니다.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주거 문제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이 시급합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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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대학생 주거 문제 개선하려면
    • 입력 2014-03-06 21:24:49
    • 수정2014-03-06 22: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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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대학가에선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주거 문제로 전쟁을 벌입니다.

자기 집을 떠난 대학생들의 주거 형태를 보면 원룸과 같은 곳에서의 월세가 36%로 가장 많습니다.

가장 안정적인 기숙사는 5명 가운데 1명 정도뿐입니다.

많은 대학생이 이용하는 원룸의 경우 서울 주요 대학가 주변 월세는 50만 원 안팎, 단위 면적으로 보면 아파트보다 평균 2배 이상 비쌉니다.

기숙사비가 싸다는 것은 옛말입니다.

최근엔 대학에 민자 기숙사가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 서울 일부 대학은 1달 비용이 1인실 기준 50만 원을 넘기도 합니다.

외국의 대학은 어떨까요?

미국은 기숙사가 잘돼 있습니다.

주요 대학은 전체 학생의 80% 정도가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프랑스는 소득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거 비용의 1/3 정도를 정부가 지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숙사나 임대주택 공급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랍니다.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주거 문제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이 시급합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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