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 제기 미국 내 판매금지 소송 승소
입력 2014.03.07 (06:05)
수정 2014.03.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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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 난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를 미국 내에서 판매 금지해 달라고 청구한 소송에서 삼성이 승소했습니다.
3주 후에 열릴 개럭시S 3 등 신제품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미국 새너제이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에 애플이 낸 판매금지 소송에서 이긴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두 23종.
갤럭시S 4G와 갤럭시 탭 10.1이 포함됐습니다.
루시 고 판사는 애플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지만 필수적인 인과관계를 입증 못해 재판부를 설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터치스크린 소프트웨어 특허기술이 삼성 제품에 대한 소비 수요를 크게 늘렸다는 점을 증명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삼성 제품을 미국서 팔지 못하게 하는 건 불공정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루시 고 판사는 별도 결정을 통해 삼성이 애플에 지불해야 할 손해배상금을 9억 2천 900만 달러로 확정했습니다.
일부 감액과 재심을 명령해 당초 10억 달러 이상에서 줄어든 것입니다.
이번 판결은 갤럭시 S3 등 삼성 새 제품까지 대상으로 오는 31일 열리는 또 다른 특허소송을 3주일 앞두고 내려져 주목을 끌었습니다.
삼성과 애플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3년 째 법정공방전을 벌여왔습니다.
새너제이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 난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를 미국 내에서 판매 금지해 달라고 청구한 소송에서 삼성이 승소했습니다.
3주 후에 열릴 개럭시S 3 등 신제품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미국 새너제이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에 애플이 낸 판매금지 소송에서 이긴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두 23종.
갤럭시S 4G와 갤럭시 탭 10.1이 포함됐습니다.
루시 고 판사는 애플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지만 필수적인 인과관계를 입증 못해 재판부를 설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터치스크린 소프트웨어 특허기술이 삼성 제품에 대한 소비 수요를 크게 늘렸다는 점을 증명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삼성 제품을 미국서 팔지 못하게 하는 건 불공정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루시 고 판사는 별도 결정을 통해 삼성이 애플에 지불해야 할 손해배상금을 9억 2천 900만 달러로 확정했습니다.
일부 감액과 재심을 명령해 당초 10억 달러 이상에서 줄어든 것입니다.
이번 판결은 갤럭시 S3 등 삼성 새 제품까지 대상으로 오는 31일 열리는 또 다른 특허소송을 3주일 앞두고 내려져 주목을 끌었습니다.
삼성과 애플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3년 째 법정공방전을 벌여왔습니다.
새너제이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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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애플 제기 미국 내 판매금지 소송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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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7 06:06:33
- 수정2014-03-07 07:58:13
<앵커 멘트>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 난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를 미국 내에서 판매 금지해 달라고 청구한 소송에서 삼성이 승소했습니다.
3주 후에 열릴 개럭시S 3 등 신제품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미국 새너제이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에 애플이 낸 판매금지 소송에서 이긴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두 23종.
갤럭시S 4G와 갤럭시 탭 10.1이 포함됐습니다.
루시 고 판사는 애플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지만 필수적인 인과관계를 입증 못해 재판부를 설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터치스크린 소프트웨어 특허기술이 삼성 제품에 대한 소비 수요를 크게 늘렸다는 점을 증명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삼성 제품을 미국서 팔지 못하게 하는 건 불공정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루시 고 판사는 별도 결정을 통해 삼성이 애플에 지불해야 할 손해배상금을 9억 2천 900만 달러로 확정했습니다.
일부 감액과 재심을 명령해 당초 10억 달러 이상에서 줄어든 것입니다.
이번 판결은 갤럭시 S3 등 삼성 새 제품까지 대상으로 오는 31일 열리는 또 다른 특허소송을 3주일 앞두고 내려져 주목을 끌었습니다.
삼성과 애플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3년 째 법정공방전을 벌여왔습니다.
새너제이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 난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를 미국 내에서 판매 금지해 달라고 청구한 소송에서 삼성이 승소했습니다.
3주 후에 열릴 개럭시S 3 등 신제품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미국 새너제이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에 애플이 낸 판매금지 소송에서 이긴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두 23종.
갤럭시S 4G와 갤럭시 탭 10.1이 포함됐습니다.
루시 고 판사는 애플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지만 필수적인 인과관계를 입증 못해 재판부를 설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터치스크린 소프트웨어 특허기술이 삼성 제품에 대한 소비 수요를 크게 늘렸다는 점을 증명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삼성 제품을 미국서 팔지 못하게 하는 건 불공정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루시 고 판사는 별도 결정을 통해 삼성이 애플에 지불해야 할 손해배상금을 9억 2천 900만 달러로 확정했습니다.
일부 감액과 재심을 명령해 당초 10억 달러 이상에서 줄어든 것입니다.
이번 판결은 갤럭시 S3 등 삼성 새 제품까지 대상으로 오는 31일 열리는 또 다른 특허소송을 3주일 앞두고 내려져 주목을 끌었습니다.
삼성과 애플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3년 째 법정공방전을 벌여왔습니다.
새너제이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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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 기자 p-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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