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김정은 밀착 수행…다리 저는 모습도 포착

입력 2014.03.07 (06:29) 수정 2014.03.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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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변 이상설이 나돌던 북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지난달 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밀착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다리를 저는 등 어딘지 불편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송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최근 군 관련 활동을 담은 기록영화입니다.

지난달 22일 함경남도 신포시 해안포 사격장을 시찰한 장면으로 확인된 이 영화에서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김 위원장을 밀착 수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최룡해가 체포설이나 실각설과는 달리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대북소식통 : "건강이 안좋아가지고 잠시 쉬고 있을 뿐이지 여론하고는 상관없어."

실제로 건강 문제를 보여주듯 지난 1월 12일 김정은의 현지 시찰을 수행하던 최룡해는 오른쪽 다리를 절룩이며 불편해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지난해 연말 김정은의 마식령 스키장 현지지도를 수행할 때 눈길 위를 정상적으로 걷던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최룡해가 올 들어 다리를 다쳤거나 수술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입니다.

이에 따라 최룡해가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은 건 실각이나 체포보다는 건강 문제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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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룡해, 김정은 밀착 수행…다리 저는 모습도 포착
    • 입력 2014-03-07 06:31:45
    • 수정2014-03-07 07: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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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변 이상설이 나돌던 북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지난달 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밀착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다리를 저는 등 어딘지 불편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송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최근 군 관련 활동을 담은 기록영화입니다.

지난달 22일 함경남도 신포시 해안포 사격장을 시찰한 장면으로 확인된 이 영화에서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김 위원장을 밀착 수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최룡해가 체포설이나 실각설과는 달리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대북소식통 : "건강이 안좋아가지고 잠시 쉬고 있을 뿐이지 여론하고는 상관없어."

실제로 건강 문제를 보여주듯 지난 1월 12일 김정은의 현지 시찰을 수행하던 최룡해는 오른쪽 다리를 절룩이며 불편해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지난해 연말 김정은의 마식령 스키장 현지지도를 수행할 때 눈길 위를 정상적으로 걷던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최룡해가 올 들어 다리를 다쳤거나 수술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입니다.

이에 따라 최룡해가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은 건 실각이나 체포보다는 건강 문제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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