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병기’ 법안, “한인 사회 힘 보여줬다”

입력 2014.03.07 (06:28) 수정 2014.03.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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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버지니아주 의회를 최종 통과한 동해 병기 법안에 매컬리프 주지사가 서명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마지막 관문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결과는 재미 한인사회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된 직후 매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법안에 서명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소속 마스덴 상원의원은 표결 직후 주지사 측으로부터 이같은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마스덴 의원은 2년 전 처음 시작해 올해까지 동해 병기 법안을 발의하면서 이번 성과에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데이브 마스덴 (민주당 상원의원)

하원에서 동해 병기 법안을 공동 발의한 한국계 3선의 마크 김 하원의원은 의회와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냈습니다.

<녹취> 마크 김 (민주당 하원의원)

무엇보다 이번 성과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주역으로 한인사회를 꼽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일본의 집요한 로비 속에서도 법안 발의에서부터 최종 통과까지 재미 한인단체가 주도했다는 점에서 풀뿌리 정치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녹취> 피터 김 (미주 한인단체 회장) : "우리의 힘은 투표권입니다. 유권자 등록하고 투표율을 80% 이상 올려야 합니다."

동해 병기 법안은 법적 의미를 뛰어넘어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한단계 신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주도 리치몬드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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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병기’ 법안, “한인 사회 힘 보여줬다”
    • 입력 2014-03-07 06:30:09
    • 수정2014-03-07 07: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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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버지니아주 의회를 최종 통과한 동해 병기 법안에 매컬리프 주지사가 서명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마지막 관문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결과는 재미 한인사회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된 직후 매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법안에 서명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소속 마스덴 상원의원은 표결 직후 주지사 측으로부터 이같은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마스덴 의원은 2년 전 처음 시작해 올해까지 동해 병기 법안을 발의하면서 이번 성과에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데이브 마스덴 (민주당 상원의원)

하원에서 동해 병기 법안을 공동 발의한 한국계 3선의 마크 김 하원의원은 의회와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냈습니다.

<녹취> 마크 김 (민주당 하원의원)

무엇보다 이번 성과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주역으로 한인사회를 꼽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일본의 집요한 로비 속에서도 법안 발의에서부터 최종 통과까지 재미 한인단체가 주도했다는 점에서 풀뿌리 정치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녹취> 피터 김 (미주 한인단체 회장) : "우리의 힘은 투표권입니다. 유권자 등록하고 투표율을 80% 이상 올려야 합니다."

동해 병기 법안은 법적 의미를 뛰어넘어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한단계 신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주도 리치몬드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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