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순교자여단 “말레이 항공기 사건 우리 소행”

입력 2014.03.10 (12:10) 수정 2014.03.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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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출입문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테러에 따른 추락에 무게를 두고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단체도 등장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중국해 해상에서 발견된 사각형 모양의 물체는 여객기의 출입문으로 추정됩니다.

베트남 당국은 기름띠가 발견된 곳 근처에서 물체가 추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사고 여객기 잔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등 9개 나라는 해당 해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객기의 공중 분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탑승객이 가장 많았던 중국은 수중 탐지 장비를 갖춘 3천 톤급 선박까지 급파했습니다.

<녹취> 주앙 제핑(광둥성 해양안전청) : "3천톤급 선박에는 헬리콥터와 수중에서 금속, 블랙박스를 찾아낼 수 있는 장비가 탑재돼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과 미 연방수사국이 테러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순교자여단'이라고 자칭한 단체는 위구르 족을 박해한 말레이시아와 중국 정부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번 사건을 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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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 순교자여단 “말레이 항공기 사건 우리 소행”
    • 입력 2014-03-10 12:12:23
    • 수정2014-03-10 16:10:37
    뉴스 12
<앵커 멘트>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출입문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테러에 따른 추락에 무게를 두고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단체도 등장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중국해 해상에서 발견된 사각형 모양의 물체는 여객기의 출입문으로 추정됩니다.

베트남 당국은 기름띠가 발견된 곳 근처에서 물체가 추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사고 여객기 잔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등 9개 나라는 해당 해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객기의 공중 분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탑승객이 가장 많았던 중국은 수중 탐지 장비를 갖춘 3천 톤급 선박까지 급파했습니다.

<녹취> 주앙 제핑(광둥성 해양안전청) : "3천톤급 선박에는 헬리콥터와 수중에서 금속, 블랙박스를 찾아낼 수 있는 장비가 탑재돼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과 미 연방수사국이 테러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순교자여단'이라고 자칭한 단체는 위구르 족을 박해한 말레이시아와 중국 정부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번 사건을 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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