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 갖춘 외인타자, 프로야구 변화의 핵

입력 2014.03.10 (21:51) 수정 2014.03.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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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 막을 올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외국인 타자들의 활약 여부였습니다.

한 방을 갖춘 외국인 타자들은 올 시즌 프로야구 판도 변화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프로야구는 팀당 외국인 선수가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포지션으로만 뽑을 수 없어 각 팀마다 타자를 하나씩 영입했습니다.

3년 만에 등장한 외국인 타자들 가운데 롯데의 히메네스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127킬로그램의 거구인 히메네스는 홈런까지 치며 무게감을 자랑했습니다.

NC의 테임즈는 2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정교함과 힘, 모두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두산의 칸투와 SK의 스캇 등 메이저리그 경력을 보유한 수준급 타자들이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시 벨(LG) : "넓은 잠실 구장도 제게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외국인 타자들의 등장으로 투수들은 보다 정교한 제구에 신경을 써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녹취> 유희관(두산) : "힘도 좋고 배트 스피드도 빨라요."

3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박병호 등 국내 홈런 타자들에게도 자극제가 됩니다.

과거 한국 야구를 호령했던 우즈와 호세를 능가할 거포가 탄생할지 외국인 타자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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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방 갖춘 외인타자, 프로야구 변화의 핵
    • 입력 2014-03-10 21:54:33
    • 수정2014-03-10 22: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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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 막을 올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외국인 타자들의 활약 여부였습니다.

한 방을 갖춘 외국인 타자들은 올 시즌 프로야구 판도 변화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프로야구는 팀당 외국인 선수가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포지션으로만 뽑을 수 없어 각 팀마다 타자를 하나씩 영입했습니다.

3년 만에 등장한 외국인 타자들 가운데 롯데의 히메네스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127킬로그램의 거구인 히메네스는 홈런까지 치며 무게감을 자랑했습니다.

NC의 테임즈는 2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정교함과 힘, 모두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두산의 칸투와 SK의 스캇 등 메이저리그 경력을 보유한 수준급 타자들이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시 벨(LG) : "넓은 잠실 구장도 제게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외국인 타자들의 등장으로 투수들은 보다 정교한 제구에 신경을 써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녹취> 유희관(두산) : "힘도 좋고 배트 스피드도 빨라요."

3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박병호 등 국내 홈런 타자들에게도 자극제가 됩니다.

과거 한국 야구를 호령했던 우즈와 호세를 능가할 거포가 탄생할지 외국인 타자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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