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스키, 가이드와 아름다운 동행

입력 2014.03.10 (21:53) 수정 2014.03.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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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경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모습이 있는데요, 바로 가이드와의 팀 플레이입니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함께 승부를 만들어가는 그들의 모습을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이크를 착용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선수가 뒤를 따릅니다.

선수에겐 앞서 가는 가이드의 발걸음이 유일한 표지판입니다.

영문’G’ 마크를 입은 가이드와 함께 설원을 질주하는 레이스는 감동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맥키버(캐나다) : "우리에겐 스피드를 어떻게 업해야하는지 페이스를 위해 가이드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가이드는 앞이 보이지 않는 선수를 위해 방향과 경로 안내는 물론, 코치처럼 경기 조율까지 담당합니다.

사실상 2인 1조 팀플레이와 다름없어 시상대에도 함께 올라 메달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의 서정륜 가이드와 최보규도 형제처럼 서로 의지하며 올림픽 첫 출전에 나섭니다

<인터뷰> 서정륜(보규선수) : "처음 스타트 해서 피니쉬 까지 페이스 잘 맞춰서 끝내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최보규<인터뷰> 그냥 같이 경기를 하는 한 몸 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와 가이드가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동행이 대회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주고 있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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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인스키, 가이드와 아름다운 동행
    • 입력 2014-03-10 21:56:55
    • 수정2014-03-10 22: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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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경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모습이 있는데요, 바로 가이드와의 팀 플레이입니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함께 승부를 만들어가는 그들의 모습을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이크를 착용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선수가 뒤를 따릅니다.

선수에겐 앞서 가는 가이드의 발걸음이 유일한 표지판입니다.

영문’G’ 마크를 입은 가이드와 함께 설원을 질주하는 레이스는 감동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맥키버(캐나다) : "우리에겐 스피드를 어떻게 업해야하는지 페이스를 위해 가이드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가이드는 앞이 보이지 않는 선수를 위해 방향과 경로 안내는 물론, 코치처럼 경기 조율까지 담당합니다.

사실상 2인 1조 팀플레이와 다름없어 시상대에도 함께 올라 메달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의 서정륜 가이드와 최보규도 형제처럼 서로 의지하며 올림픽 첫 출전에 나섭니다

<인터뷰> 서정륜(보규선수) : "처음 스타트 해서 피니쉬 까지 페이스 잘 맞춰서 끝내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최보규<인터뷰> 그냥 같이 경기를 하는 한 몸 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와 가이드가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동행이 대회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주고 있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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