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류현진, 호주서 열리는 개막 2연전 등판 확정

입력 2014.03.11 (00:23) 수정 2014.03.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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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질문>
류현진 선수가 LA다저스의 제 2선발로 공식 확정되었죠?

<답변>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 2연전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하게 됐습니다.

류현진 선수,지난해에도 2선발로 출전했는데,2년연속 2선발로 뛰게 됐습니다.

류현진의 호주 개막전 등판여부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는데요.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개막 2연전에, 커쇼와 류현진을 선발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23일 오전 11시에 등판하게 됩니다.

당초 커쇼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1선발 후보로까지 거론되었지만,커쇼의 몸상태가 좋아졌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오늘 새벽 5시 오클랜드전에 시범 경기 세번째 등판에 나서게 됩니다.

<질문>
박경완 선수의 등번호인 26번이 SK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군요?

<답변>
SK 선수들은 이제 26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인 박경완 선수는 SK 구단 사상 첫 영구 결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경완 선수,지금은 SK의 2군 감독을 맡고 있는데요.

등번호인 26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습니다.

SK구단은 박경완 2군 감독이 11시즌 동안 SK 소속으로 뛰면서 세 차례 우승을 이끈 점을 검토해 영구 결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로야구 전 구단을 통틀어서는 12번째 영구 결번인데, 영구 결번은 한팀에서만 뛰거나, 프로 생활 대부분을 보낸 경우가 많은게 일반적입니다.

박경완 선수는 지난 91년 쌍방울에서 데뷔했고,현대를 거쳐 2003년에 SK에 합류했기때문에,다른 구단 경험이 더 많아서,다른 영구 결번 선수들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SK로선 구단 창설이후 첫 영구 결번이란 의미도 있고, 차기 1군 감독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포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주 막을 올린 프로축구 K리그에서 대표팀 공격수 김신욱 선수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죠?

<답변>
그리스에서 돌아온지 하루만에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김신욱 선수 K리그 최고의 공격수인데,박주영과의 원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신욱 선수의 골 장면입니다.

197cm의 장신선수는 느리다는 편견을 깨뜨리는 뛰어난 순발력을 보여줬습니다.

후반 막판 또한번 강력한 슛을 했는데요.

그리스 원정의 피로속에서도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발휘했습니다.

돌아온 박주영에 가려졌지만, 그리스전에서 보여준 김신욱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장신이라는 최대 강점이 있기때문에 2선에서 뒷받침만 잘해준다면,월드컵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평갑니다.

경기를 치를수록 진화하는 김신욱 선수,돌아온 박주영과의원톱 경쟁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질문>
독일 프로축구에서 페널티킥 판정을 받은 선수가 양심 선언을 했다구요?

<답변>
보통 축구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기위해서 이른바 헐리우드 액션을 취하기도 하는데요.

심판의 페널티킥 선언을 바로잡은 선수가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브레멘의 아론 훈트가 넘어지자,심판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상대 선수 발에 걸려 넘어졌다는 판정인데,훈트가 심판에게 직접 다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자세히 보니, 발에 걸리지 않았고, PK 선언은 취소됐습니다.

훈트의 보기 드문 양심 선언에, 상대편 선수가 다가가 악수를 청하는 훈훈한 장면도 이어졌습니다.

예전 독일 국가대표 클로제가 손 맞고 들어갔다며 양심선언을 한 적이 있었는데,아론 훈트도이번 일로 한골 이상의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질문>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박주호 선수는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을 위기에서 구했죠?

<답변>
박주호 선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양심 선언이 필요없는 진짜 페널티킥이었습니다.

박주호 선수는 수비수인데요.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만들어냈습니다.

박주호 선수,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는데요.

1대 0으로 뒤지던 후반 19분 상대 진영 왼쪽을 파고들었습니다.

페널티지역안에서 상대의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구요.

이 페널티킥은 동점골로 이어졌습니다.

박주호 선수,동점 골에 기여하면서,90분간 풀타임을 소화했는데요.

마인츠는 1대 1로 비겼습니다.

박주호의 팀 동료인 구자철 선수,후반 9분교체 투입돼 3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질문>
스페인 축구에선 호날두가 한골을 추가해서 득점 선두를 이어갔죠?

<답변>
호날두,이제 더 이상 2인자가 아닙니다.

지난 2년간 메시에게 득점왕을 내줬는데,이번엔 2인자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호날두가 메시보다 잘하는 것이 바로 헤딩인데요.

전반 11분 헤딩으로 레반테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호날두는 24호골을 기록해서 2위에 3골 앞서있습니다.

라이벌 메시가 올시즌 부상으로 15골에 머물러있기때문에,득점왕이 더욱 유력합니다.

호날두는 자산 보유 순위에서는,메시에 앞서 현역 선수중 1위에 올라있는데요.

득점에서도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앵커 멘트>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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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화] 류현진, 호주서 열리는 개막 2연전 등판 확정
    • 입력 2014-03-11 00:27:08
    • 수정2014-03-11 00: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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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질문>
류현진 선수가 LA다저스의 제 2선발로 공식 확정되었죠?

<답변>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 2연전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하게 됐습니다.

류현진 선수,지난해에도 2선발로 출전했는데,2년연속 2선발로 뛰게 됐습니다.

류현진의 호주 개막전 등판여부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는데요.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개막 2연전에, 커쇼와 류현진을 선발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23일 오전 11시에 등판하게 됩니다.

당초 커쇼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1선발 후보로까지 거론되었지만,커쇼의 몸상태가 좋아졌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오늘 새벽 5시 오클랜드전에 시범 경기 세번째 등판에 나서게 됩니다.

<질문>
박경완 선수의 등번호인 26번이 SK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군요?

<답변>
SK 선수들은 이제 26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인 박경완 선수는 SK 구단 사상 첫 영구 결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경완 선수,지금은 SK의 2군 감독을 맡고 있는데요.

등번호인 26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습니다.

SK구단은 박경완 2군 감독이 11시즌 동안 SK 소속으로 뛰면서 세 차례 우승을 이끈 점을 검토해 영구 결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로야구 전 구단을 통틀어서는 12번째 영구 결번인데, 영구 결번은 한팀에서만 뛰거나, 프로 생활 대부분을 보낸 경우가 많은게 일반적입니다.

박경완 선수는 지난 91년 쌍방울에서 데뷔했고,현대를 거쳐 2003년에 SK에 합류했기때문에,다른 구단 경험이 더 많아서,다른 영구 결번 선수들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SK로선 구단 창설이후 첫 영구 결번이란 의미도 있고, 차기 1군 감독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포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주 막을 올린 프로축구 K리그에서 대표팀 공격수 김신욱 선수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죠?

<답변>
그리스에서 돌아온지 하루만에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김신욱 선수 K리그 최고의 공격수인데,박주영과의 원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신욱 선수의 골 장면입니다.

197cm의 장신선수는 느리다는 편견을 깨뜨리는 뛰어난 순발력을 보여줬습니다.

후반 막판 또한번 강력한 슛을 했는데요.

그리스 원정의 피로속에서도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발휘했습니다.

돌아온 박주영에 가려졌지만, 그리스전에서 보여준 김신욱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장신이라는 최대 강점이 있기때문에 2선에서 뒷받침만 잘해준다면,월드컵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평갑니다.

경기를 치를수록 진화하는 김신욱 선수,돌아온 박주영과의원톱 경쟁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질문>
독일 프로축구에서 페널티킥 판정을 받은 선수가 양심 선언을 했다구요?

<답변>
보통 축구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기위해서 이른바 헐리우드 액션을 취하기도 하는데요.

심판의 페널티킥 선언을 바로잡은 선수가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브레멘의 아론 훈트가 넘어지자,심판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상대 선수 발에 걸려 넘어졌다는 판정인데,훈트가 심판에게 직접 다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자세히 보니, 발에 걸리지 않았고, PK 선언은 취소됐습니다.

훈트의 보기 드문 양심 선언에, 상대편 선수가 다가가 악수를 청하는 훈훈한 장면도 이어졌습니다.

예전 독일 국가대표 클로제가 손 맞고 들어갔다며 양심선언을 한 적이 있었는데,아론 훈트도이번 일로 한골 이상의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질문>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박주호 선수는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을 위기에서 구했죠?

<답변>
박주호 선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양심 선언이 필요없는 진짜 페널티킥이었습니다.

박주호 선수는 수비수인데요.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만들어냈습니다.

박주호 선수,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는데요.

1대 0으로 뒤지던 후반 19분 상대 진영 왼쪽을 파고들었습니다.

페널티지역안에서 상대의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구요.

이 페널티킥은 동점골로 이어졌습니다.

박주호 선수,동점 골에 기여하면서,90분간 풀타임을 소화했는데요.

마인츠는 1대 1로 비겼습니다.

박주호의 팀 동료인 구자철 선수,후반 9분교체 투입돼 3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질문>
스페인 축구에선 호날두가 한골을 추가해서 득점 선두를 이어갔죠?

<답변>
호날두,이제 더 이상 2인자가 아닙니다.

지난 2년간 메시에게 득점왕을 내줬는데,이번엔 2인자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호날두가 메시보다 잘하는 것이 바로 헤딩인데요.

전반 11분 헤딩으로 레반테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호날두는 24호골을 기록해서 2위에 3골 앞서있습니다.

라이벌 메시가 올시즌 부상으로 15골에 머물러있기때문에,득점왕이 더욱 유력합니다.

호날두는 자산 보유 순위에서는,메시에 앞서 현역 선수중 1위에 올라있는데요.

득점에서도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앵커 멘트>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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