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축구 숨겨진 저력 ‘끈끈한 애국심’

입력 2014.03.11 (21:28) 수정 2014.03.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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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기획 순서입니다.

우리의 본선 상대인 알제리는 대표선수들의 애국심이 남다릅니다.

강력한 사명감으로 무장한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텐데요.

알제리 현지에서 김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알제리 대표팀의 간판스타 페굴리는 프랑스 이중 국적 소유잡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청소년 대표에도 뽑혔지만 페굴리는 알제리 대표팀을 선택했습니다.

부모님의 나라를 위해 뛴다는 자부심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페굴리 :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은 알제리 사람입니다.알제리 사람으로 더 느껴져요"

차세대 기대주 벤탈렙 등 대표팀 대부분 선수들도 마찬가집니다.

알제리 선수들은 이처럼 국가대표에 대한 사명감이 강합니다.

과거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알제리의 혼과 정신이 축구대표팀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1958년 알제리 민족해방전선에서 조직된 축구팀이 알제리 대표팀의 시초였는데, 이들은 축구 경기를 통해 알제리 독립의 당위성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런 역사적 뿌리 속에서 알제리 선수들은 강한 애국심으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제리 축구협회 미디어국장 : "알제리를 택한 젊은 선수들은 자부심을 갖고 월드컵을 뛸 것입니다"

개인 기량 뿐 아니라 끈끈한 애국심으로 돌풍을 다짐하고 있는 알제리.

온 국민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는 알제리는 월드컵에서 우리와 결코 만만치 않은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알제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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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리 축구 숨겨진 저력 ‘끈끈한 애국심’
    • 입력 2014-03-11 21:29:21
    • 수정2014-03-11 22: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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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기획 순서입니다.

우리의 본선 상대인 알제리는 대표선수들의 애국심이 남다릅니다.

강력한 사명감으로 무장한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텐데요.

알제리 현지에서 김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알제리 대표팀의 간판스타 페굴리는 프랑스 이중 국적 소유잡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청소년 대표에도 뽑혔지만 페굴리는 알제리 대표팀을 선택했습니다.

부모님의 나라를 위해 뛴다는 자부심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페굴리 :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은 알제리 사람입니다.알제리 사람으로 더 느껴져요"

차세대 기대주 벤탈렙 등 대표팀 대부분 선수들도 마찬가집니다.

알제리 선수들은 이처럼 국가대표에 대한 사명감이 강합니다.

과거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알제리의 혼과 정신이 축구대표팀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1958년 알제리 민족해방전선에서 조직된 축구팀이 알제리 대표팀의 시초였는데, 이들은 축구 경기를 통해 알제리 독립의 당위성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런 역사적 뿌리 속에서 알제리 선수들은 강한 애국심으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제리 축구협회 미디어국장 : "알제리를 택한 젊은 선수들은 자부심을 갖고 월드컵을 뛸 것입니다"

개인 기량 뿐 아니라 끈끈한 애국심으로 돌풍을 다짐하고 있는 알제리.

온 국민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는 알제리는 월드컵에서 우리와 결코 만만치 않은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알제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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