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 ‘도전 160km’, 당찬 새내기 등장!

입력 2014.03.12 (21:49) 수정 2014.03.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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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 시속 160킬로미터 광속구에 도전하겠다는 투수가 등장했습니다.

겁없는 새내기 넥센 조상우 투수를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86센티미터에 100킬로그램. 허벅지 둘레가 무려 29인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묵직한 공이 일품입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전광판에 시속 151킬로미터가 기록됩니다.

<녹취> 허도환(포수) : "손 아프죠. 뱀같이 들어오면서 빨라요."

<녹취> 이대형(타자) : "오랜만에 정말 좋은 공 본 기분이요. 체감해보면 더 빨라요."

조상우는 지난해 넥센이 직구 하나만 보고도 전체 1순위로 지명했을 정도의 유망주입니다.

2년차인 올해 들쭉날쭉했던 제구력까지 가다듬어 당당히 1군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조상우 : "154까지 던져본적 있고요. 더 나아가서 160킬로미터 도전해보겠습니다."

힘을 모으는 간결한 투구로 바꾼 게 강속구의 비결입니다.

<인터뷰> 최상덕(코치) : "이렇게 몸이 W자가 되면서 힘을 단숨에 모으는 게 강속구의 비결입니다."

돌직구를 자랑하던 오승환이 떠난 국내 마운드에 약관 스무살의 겁없는 새내기 투수가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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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상우 ‘도전 160km’, 당찬 새내기 등장!
    • 입력 2014-03-12 21:50:06
    • 수정2014-03-12 2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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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 시속 160킬로미터 광속구에 도전하겠다는 투수가 등장했습니다.

겁없는 새내기 넥센 조상우 투수를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86센티미터에 100킬로그램. 허벅지 둘레가 무려 29인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묵직한 공이 일품입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전광판에 시속 151킬로미터가 기록됩니다.

<녹취> 허도환(포수) : "손 아프죠. 뱀같이 들어오면서 빨라요."

<녹취> 이대형(타자) : "오랜만에 정말 좋은 공 본 기분이요. 체감해보면 더 빨라요."

조상우는 지난해 넥센이 직구 하나만 보고도 전체 1순위로 지명했을 정도의 유망주입니다.

2년차인 올해 들쭉날쭉했던 제구력까지 가다듬어 당당히 1군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조상우 : "154까지 던져본적 있고요. 더 나아가서 160킬로미터 도전해보겠습니다."

힘을 모으는 간결한 투구로 바꾼 게 강속구의 비결입니다.

<인터뷰> 최상덕(코치) : "이렇게 몸이 W자가 되면서 힘을 단숨에 모으는 게 강속구의 비결입니다."

돌직구를 자랑하던 오승환이 떠난 국내 마운드에 약관 스무살의 겁없는 새내기 투수가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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