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메밀국수 먹고 힘내세요”

입력 2014.03.13 (09:49) 수정 2014.03.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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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지 3년이 지났지만 이재민들은 여전히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따뜻한 메밀 국수를 제공하는 단체가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현의 임시주택.

수타 메밀면 만들기 체험 행사가 한창입니다.

한 자원봉사 단체가 추진했는데 이를 계기로 이재민들에게 웃음이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대지진 이재민 : "스트레스가 쌓였죠. 집안에서 나가지 못하니"

수타 메밀국수 학원을 운영하는 간노 씨.

대지진 직후, 동료들과 함께 임시 주택 등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메밀국수를 대접해왔습니다.

얼마 전, 8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지진 희생자 추도 행사.

추운 날씨 속에, 사람들에게 따뜻한 메밀국수 한그릇 씩을 대접했습니다.

비나 눈을 맞아 쓰러지더라도, 햇빛이 비치면 다시 일어나는 메밀.

간노 씨는 이재민들이 메밀과 같은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다시 일어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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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메밀국수 먹고 힘내세요”
    • 입력 2014-03-13 09:51:00
    • 수정2014-03-13 10: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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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지 3년이 지났지만 이재민들은 여전히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따뜻한 메밀 국수를 제공하는 단체가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현의 임시주택.

수타 메밀면 만들기 체험 행사가 한창입니다.

한 자원봉사 단체가 추진했는데 이를 계기로 이재민들에게 웃음이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대지진 이재민 : "스트레스가 쌓였죠. 집안에서 나가지 못하니"

수타 메밀국수 학원을 운영하는 간노 씨.

대지진 직후, 동료들과 함께 임시 주택 등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메밀국수를 대접해왔습니다.

얼마 전, 8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지진 희생자 추도 행사.

추운 날씨 속에, 사람들에게 따뜻한 메밀국수 한그릇 씩을 대접했습니다.

비나 눈을 맞아 쓰러지더라도, 햇빛이 비치면 다시 일어나는 메밀.

간노 씨는 이재민들이 메밀과 같은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다시 일어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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