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자 1,300여 명 “고노담화 유지해야” 서명
입력 2014.03.13 (23:41)
수정 2014.03.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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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는 위안부 강제 연행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담화'를 부인하며 검증을 추진하고 있죠?
이 역사 왜곡을 견디지 못한 일본의 학자들이 `고노담화' 계승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는데 일주일만에 천 3백 명을 넘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고노담화'의 역사인식을 계승하겠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요즘 아베 정부가 내놓는 외교무대에서의 발언입니다.
하지만, 일본 국내에서는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강제연행에)군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은 제1차 아베 정부 답변서에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이런 이중적 태도, 특히, 과거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아베 정권의 역사인식에 대해 일본의 지식인들이 집단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요시미 요시아키(日 주오대 교수) : "이런 (서명운동) 과정을 통해 하나의 저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노담화' 계승을 요구하는 학자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불과 1주일 만에 천3백 명이 넘는 지식인들이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고노담화의 정신을 구체화해 위안부 피해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시키는 것이 일본이 다른 나라와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학자들은 이달 말, 아베 정부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에 서명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강제 연행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담화'를 부인하며 검증을 추진하고 있죠?
이 역사 왜곡을 견디지 못한 일본의 학자들이 `고노담화' 계승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는데 일주일만에 천 3백 명을 넘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고노담화'의 역사인식을 계승하겠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요즘 아베 정부가 내놓는 외교무대에서의 발언입니다.
하지만, 일본 국내에서는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강제연행에)군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은 제1차 아베 정부 답변서에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이런 이중적 태도, 특히, 과거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아베 정권의 역사인식에 대해 일본의 지식인들이 집단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요시미 요시아키(日 주오대 교수) : "이런 (서명운동) 과정을 통해 하나의 저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노담화' 계승을 요구하는 학자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불과 1주일 만에 천3백 명이 넘는 지식인들이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고노담화의 정신을 구체화해 위안부 피해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시키는 것이 일본이 다른 나라와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학자들은 이달 말, 아베 정부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에 서명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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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학자 1,300여 명 “고노담화 유지해야”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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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3 23:41:31
- 수정2014-03-14 00:37:09
<앵커 멘트>
일본 정부는 위안부 강제 연행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담화'를 부인하며 검증을 추진하고 있죠?
이 역사 왜곡을 견디지 못한 일본의 학자들이 `고노담화' 계승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는데 일주일만에 천 3백 명을 넘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고노담화'의 역사인식을 계승하겠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요즘 아베 정부가 내놓는 외교무대에서의 발언입니다.
하지만, 일본 국내에서는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강제연행에)군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은 제1차 아베 정부 답변서에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이런 이중적 태도, 특히, 과거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아베 정권의 역사인식에 대해 일본의 지식인들이 집단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요시미 요시아키(日 주오대 교수) : "이런 (서명운동) 과정을 통해 하나의 저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노담화' 계승을 요구하는 학자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불과 1주일 만에 천3백 명이 넘는 지식인들이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고노담화의 정신을 구체화해 위안부 피해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시키는 것이 일본이 다른 나라와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학자들은 이달 말, 아베 정부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에 서명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강제 연행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담화'를 부인하며 검증을 추진하고 있죠?
이 역사 왜곡을 견디지 못한 일본의 학자들이 `고노담화' 계승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는데 일주일만에 천 3백 명을 넘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고노담화'의 역사인식을 계승하겠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요즘 아베 정부가 내놓는 외교무대에서의 발언입니다.
하지만, 일본 국내에서는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강제연행에)군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은 제1차 아베 정부 답변서에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이런 이중적 태도, 특히, 과거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아베 정권의 역사인식에 대해 일본의 지식인들이 집단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요시미 요시아키(日 주오대 교수) : "이런 (서명운동) 과정을 통해 하나의 저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노담화' 계승을 요구하는 학자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불과 1주일 만에 천3백 명이 넘는 지식인들이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고노담화의 정신을 구체화해 위안부 피해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시키는 것이 일본이 다른 나라와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학자들은 이달 말, 아베 정부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에 서명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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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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