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쇼트트랙, 1500m 싹쓸이 ‘소치 한풀이’

입력 2014.03.15 (21:10) 수정 2014.03.15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심석희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등 우리선수들이 금은동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3바퀴 반을 도는 1,500m 결승전.

다섯바퀴를 남기고 심석희와 김아랑, 박승희가 1,2,3위로 치고 나갑니다.

다급해진 캐나다의 말테가 곧바로 2위 자리로 올라섭니다.

그러나 세계 최강 우리 선수들의 스퍼트는 놀라웠습니다.

반바퀴를 남기고 김아랑이, 마지막 코너에서 박승희가 말테를 추월합니다.

결국 심석희, 김아랑, 박승희가 금-은-동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녹취> 현지 장내아나운서:"한국 선수들이 여자 1,500m 시상대를 독차지했습니다."

소치 동계 올림픽 1,500m에서 마지막 순간 중국 선수에 추월당했던 심석희는, 이번에는 마지막까지 1위를 지키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3천m 계주에서도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남자 1,500m에서는 박세영이 마지막 코너에서 안현수를 추월해 3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1위로 골인한 개최국 캐나다의 아믈랭은 신다운이 중심을 잃은 상황에서 손으로 신다운을 살짝 밀었지만 반칙이 선언되지는 않았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쇼트트랙, 1500m 싹쓸이 ‘소치 한풀이’
    • 입력 2014-03-15 20:41:02
    • 수정2014-03-15 21:59:37
    뉴스 9
<앵커 멘트>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심석희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등 우리선수들이 금은동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3바퀴 반을 도는 1,500m 결승전.

다섯바퀴를 남기고 심석희와 김아랑, 박승희가 1,2,3위로 치고 나갑니다.

다급해진 캐나다의 말테가 곧바로 2위 자리로 올라섭니다.

그러나 세계 최강 우리 선수들의 스퍼트는 놀라웠습니다.

반바퀴를 남기고 김아랑이, 마지막 코너에서 박승희가 말테를 추월합니다.

결국 심석희, 김아랑, 박승희가 금-은-동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녹취> 현지 장내아나운서:"한국 선수들이 여자 1,500m 시상대를 독차지했습니다."

소치 동계 올림픽 1,500m에서 마지막 순간 중국 선수에 추월당했던 심석희는, 이번에는 마지막까지 1위를 지키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3천m 계주에서도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남자 1,500m에서는 박세영이 마지막 코너에서 안현수를 추월해 3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1위로 골인한 개최국 캐나다의 아믈랭은 신다운이 중심을 잃은 상황에서 손으로 신다운을 살짝 밀었지만 반칙이 선언되지는 않았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