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보스턴 2연속 우승 목표

입력 2002.01.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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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고 전통의 보스턴마라톤 우승자 이봉주가 우리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혹독한 동계훈련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4월 보스톤 심장파열의 언덕에서 고비를 넘기고 맞은 영광의 순간을 이봉주는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성취감을 다시 맛보기 위해 이봉주가 혹독한 동계훈련에 한창입니다.
모두가 잠든 새벽을 달리며 심적부담과 잡념을 털고 보스톤 2회 연속 우승의 각오를 되새깁니다.
⊙이봉주(삼성전자): 보스톤이 잡혀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한 단계 차근차근, 착실히 많은 연습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중간점검의 무대였던 밀라노대회까지 성공리에 마친 이봉주는 이번 고성훈련에서는 체력보강과 컨디션조절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보스톤과 코스가 비슷한 충남 보령으로 훈련지를 옮겨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오인환 감독은 이봉주의 집념 어린 훈련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상의 훈련 환경을 만드는 데 온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오인환(삼성전자 감독): 충분히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한다면 2년패를 달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다시 한 번 한국 마라톤의 신기원을 만들겠다는 이봉주의 야심찬 프로젝트, 보스톤 마라톤 2회 연속 정상을 향한 이봉주의 힘찬 질주가 매서운 겨울바람을 가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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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봉주, 보스턴 2연속 우승 목표
    • 입력 2002-01-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세계 최고 전통의 보스턴마라톤 우승자 이봉주가 우리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혹독한 동계훈련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4월 보스톤 심장파열의 언덕에서 고비를 넘기고 맞은 영광의 순간을 이봉주는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성취감을 다시 맛보기 위해 이봉주가 혹독한 동계훈련에 한창입니다. 모두가 잠든 새벽을 달리며 심적부담과 잡념을 털고 보스톤 2회 연속 우승의 각오를 되새깁니다. ⊙이봉주(삼성전자): 보스톤이 잡혀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한 단계 차근차근, 착실히 많은 연습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중간점검의 무대였던 밀라노대회까지 성공리에 마친 이봉주는 이번 고성훈련에서는 체력보강과 컨디션조절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보스톤과 코스가 비슷한 충남 보령으로 훈련지를 옮겨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오인환 감독은 이봉주의 집념 어린 훈련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상의 훈련 환경을 만드는 데 온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오인환(삼성전자 감독): 충분히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한다면 2년패를 달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다시 한 번 한국 마라톤의 신기원을 만들겠다는 이봉주의 야심찬 프로젝트, 보스톤 마라톤 2회 연속 정상을 향한 이봉주의 힘찬 질주가 매서운 겨울바람을 가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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