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 도로공사 7연패 탈출
입력 2002.01.1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마침내 7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현대카드 배구슈퍼 세미프로리그 소식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7연패에 몰린 선수들의 꼭 이긴다는 투지가 만들어낸 귀한 첫 승이었습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줄 때만 해도 또 다시 무너질 듯 했던 도로공사.
3세트부터 역전승의 투지가 살아납니다. 악착 같은 수비가 먹혀들면서 3세트를 쉽게 따낸 뒤 4세트를 접전 끝에 25:23으로 잡아 승부를 5세트까지 몰고 갔습니다.
5세트 13:13, 동점 승부처.
도로공사는 박미경의 강타가 꽂히고 황미희의 가로막기로 내리 2점을 보태 대접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차해원(도로공사 감독): 저희 선수들하고 저희들 진짜 많이 울었어요. 많이 울기도 하고 회사에서 나오는 그런 어려운 것들, 회사는 잘 해 주는데 저희 나름대로 나오는 그런 당혹감 같은 것 있지 않습니까?
⊙기자: 연패가 거듭되면서 감독교체설 등에 시달렸던 도로공사는 이번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하면서 남은 4경기에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박미경(도로공사/20득점): 이기고 나니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요, 아, 1승이 이렇게 힘들구나, 한 번 지는 것보다 한 번 이기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기자: 대학부에서는 인하대학이 물샐틈없는 조직력으로 한양대학을 3:1로 이겨 4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현대카드 배구슈퍼 세미프로리그 소식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7연패에 몰린 선수들의 꼭 이긴다는 투지가 만들어낸 귀한 첫 승이었습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줄 때만 해도 또 다시 무너질 듯 했던 도로공사.
3세트부터 역전승의 투지가 살아납니다. 악착 같은 수비가 먹혀들면서 3세트를 쉽게 따낸 뒤 4세트를 접전 끝에 25:23으로 잡아 승부를 5세트까지 몰고 갔습니다.
5세트 13:13, 동점 승부처.
도로공사는 박미경의 강타가 꽂히고 황미희의 가로막기로 내리 2점을 보태 대접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차해원(도로공사 감독): 저희 선수들하고 저희들 진짜 많이 울었어요. 많이 울기도 하고 회사에서 나오는 그런 어려운 것들, 회사는 잘 해 주는데 저희 나름대로 나오는 그런 당혹감 같은 것 있지 않습니까?
⊙기자: 연패가 거듭되면서 감독교체설 등에 시달렸던 도로공사는 이번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하면서 남은 4경기에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박미경(도로공사/20득점): 이기고 나니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요, 아, 1승이 이렇게 힘들구나, 한 번 지는 것보다 한 번 이기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기자: 대학부에서는 인하대학이 물샐틈없는 조직력으로 한양대학을 3:1로 이겨 4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배구슈퍼리그 도로공사 7연패 탈출
-
- 입력 2002-01-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마침내 7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현대카드 배구슈퍼 세미프로리그 소식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7연패에 몰린 선수들의 꼭 이긴다는 투지가 만들어낸 귀한 첫 승이었습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줄 때만 해도 또 다시 무너질 듯 했던 도로공사.
3세트부터 역전승의 투지가 살아납니다. 악착 같은 수비가 먹혀들면서 3세트를 쉽게 따낸 뒤 4세트를 접전 끝에 25:23으로 잡아 승부를 5세트까지 몰고 갔습니다.
5세트 13:13, 동점 승부처.
도로공사는 박미경의 강타가 꽂히고 황미희의 가로막기로 내리 2점을 보태 대접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차해원(도로공사 감독): 저희 선수들하고 저희들 진짜 많이 울었어요. 많이 울기도 하고 회사에서 나오는 그런 어려운 것들, 회사는 잘 해 주는데 저희 나름대로 나오는 그런 당혹감 같은 것 있지 않습니까?
⊙기자: 연패가 거듭되면서 감독교체설 등에 시달렸던 도로공사는 이번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하면서 남은 4경기에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박미경(도로공사/20득점): 이기고 나니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요, 아, 1승이 이렇게 힘들구나, 한 번 지는 것보다 한 번 이기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기자: 대학부에서는 인하대학이 물샐틈없는 조직력으로 한양대학을 3:1로 이겨 4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