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유출’ 여파 카드 해지 다시 늘었다.

입력 2014.03.18 (07:41) 수정 2014.03.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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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월 카드3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가 불거진 직후, 카드 해지와 재발급 건수가 급증했는데요.

지난 주말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로 2차 유출이 확인된 이후 재발급과 해지가 다시 늘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B국민과 롯데, NH농협 카드의 재발급과 탈회, 해지 건수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 유출이 확인된 고객정보 1억 건 가운데 8천여 건이 시중에 2차 유출됐다는 검찰 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부텁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 오전까지 카드 3사에 접수된 재발급 건수는 만 9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지는 8천 건, 카드사 회원에서 완전히 탈퇴해 개인정보가 삭제되는 탈회도 만6천 건에 달했습니다.

그동안 검찰과 금융당국은 불법 유출된 고객정보를 모두 회수해 2차 피해 우려가 없다고 밝혀왔는데, 지난 주 검찰 수사결과 발표로 해당 카드 회원들의 우려가 다시 커진 겁니다.

유출된 고객정보 가운데 상당수가 2011년에 대출모집인들에게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고객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카드 3사를 비롯한 신용카드 업계의 지난달 말 현재 카드 발급 건수는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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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유출’ 여파 카드 해지 다시 늘었다.
    • 입력 2014-03-18 07:43:40
    • 수정2014-03-18 08: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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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월 카드3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가 불거진 직후, 카드 해지와 재발급 건수가 급증했는데요.

지난 주말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로 2차 유출이 확인된 이후 재발급과 해지가 다시 늘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B국민과 롯데, NH농협 카드의 재발급과 탈회, 해지 건수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 유출이 확인된 고객정보 1억 건 가운데 8천여 건이 시중에 2차 유출됐다는 검찰 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부텁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 오전까지 카드 3사에 접수된 재발급 건수는 만 9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지는 8천 건, 카드사 회원에서 완전히 탈퇴해 개인정보가 삭제되는 탈회도 만6천 건에 달했습니다.

그동안 검찰과 금융당국은 불법 유출된 고객정보를 모두 회수해 2차 피해 우려가 없다고 밝혀왔는데, 지난 주 검찰 수사결과 발표로 해당 카드 회원들의 우려가 다시 커진 겁니다.

유출된 고객정보 가운데 상당수가 2011년에 대출모집인들에게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고객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카드 3사를 비롯한 신용카드 업계의 지난달 말 현재 카드 발급 건수는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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