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방중…G2 ‘퍼스트 레이디’ 외교
입력 2014.03.20 (07:06)
수정 2014.03.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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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오늘 중국을 방문하는데 미-중 정상회담 못지않게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 여사와는 첫 공식 만남입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두딸, 그리고 친정어머니와 함께 오늘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았고 개인적 방문 형식이지만 체류기간이 일주일이나 되는 점부터 주목 대상입니다.
특히 자금성 관람 등 베이징에서의 일정은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이 직접 안내하고 '퍼스트레이디' 간 회담도 별도로 예정돼 있습니다.
<녹취>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번 방문이 양국간 이해를 심화시킬 것이고 우의 증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은 미셸 여사가 중국의 젊은이들과 직접 대화를 나눔으로써 양국간의 불신 해소에 도움이될꺼라고 기대했습니다.
시안의 병마용 갱과 청두의 판다기지가 방문지에 포함된 가운데 중국의 소수민족이나 인권문제에 대해 언급할지에도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양국 언론들은 오바마와 시진핑 부인들간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인데다 대중적 인기가 높다는 공통점을 거론하며 패션 경쟁 추측기사까지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퍼스트 레이디의 이른바 '소프트 외교'를 통해서 중국을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오늘 중국을 방문하는데 미-중 정상회담 못지않게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 여사와는 첫 공식 만남입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두딸, 그리고 친정어머니와 함께 오늘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았고 개인적 방문 형식이지만 체류기간이 일주일이나 되는 점부터 주목 대상입니다.
특히 자금성 관람 등 베이징에서의 일정은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이 직접 안내하고 '퍼스트레이디' 간 회담도 별도로 예정돼 있습니다.
<녹취>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번 방문이 양국간 이해를 심화시킬 것이고 우의 증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은 미셸 여사가 중국의 젊은이들과 직접 대화를 나눔으로써 양국간의 불신 해소에 도움이될꺼라고 기대했습니다.
시안의 병마용 갱과 청두의 판다기지가 방문지에 포함된 가운데 중국의 소수민족이나 인권문제에 대해 언급할지에도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양국 언론들은 오바마와 시진핑 부인들간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인데다 대중적 인기가 높다는 공통점을 거론하며 패션 경쟁 추측기사까지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퍼스트 레이디의 이른바 '소프트 외교'를 통해서 중국을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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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오바마 방중…G2 ‘퍼스트 레이디’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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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0 07:08:43
- 수정2014-03-20 08:16:36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오늘 중국을 방문하는데 미-중 정상회담 못지않게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 여사와는 첫 공식 만남입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두딸, 그리고 친정어머니와 함께 오늘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았고 개인적 방문 형식이지만 체류기간이 일주일이나 되는 점부터 주목 대상입니다.
특히 자금성 관람 등 베이징에서의 일정은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이 직접 안내하고 '퍼스트레이디' 간 회담도 별도로 예정돼 있습니다.
<녹취>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번 방문이 양국간 이해를 심화시킬 것이고 우의 증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은 미셸 여사가 중국의 젊은이들과 직접 대화를 나눔으로써 양국간의 불신 해소에 도움이될꺼라고 기대했습니다.
시안의 병마용 갱과 청두의 판다기지가 방문지에 포함된 가운데 중국의 소수민족이나 인권문제에 대해 언급할지에도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양국 언론들은 오바마와 시진핑 부인들간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인데다 대중적 인기가 높다는 공통점을 거론하며 패션 경쟁 추측기사까지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퍼스트 레이디의 이른바 '소프트 외교'를 통해서 중국을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오늘 중국을 방문하는데 미-중 정상회담 못지않게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 여사와는 첫 공식 만남입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두딸, 그리고 친정어머니와 함께 오늘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았고 개인적 방문 형식이지만 체류기간이 일주일이나 되는 점부터 주목 대상입니다.
특히 자금성 관람 등 베이징에서의 일정은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이 직접 안내하고 '퍼스트레이디' 간 회담도 별도로 예정돼 있습니다.
<녹취>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번 방문이 양국간 이해를 심화시킬 것이고 우의 증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은 미셸 여사가 중국의 젊은이들과 직접 대화를 나눔으로써 양국간의 불신 해소에 도움이될꺼라고 기대했습니다.
시안의 병마용 갱과 청두의 판다기지가 방문지에 포함된 가운데 중국의 소수민족이나 인권문제에 대해 언급할지에도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양국 언론들은 오바마와 시진핑 부인들간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인데다 대중적 인기가 높다는 공통점을 거론하며 패션 경쟁 추측기사까지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퍼스트 레이디의 이른바 '소프트 외교'를 통해서 중국을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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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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