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침 전 스트레칭 10분으로 숙면

입력 2014.03.20 (09:49) 수정 2014.03.20 (10: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잠자리에 들기 전에 10분 간 스트레칭을 하면 쉽게 잠이 들 뿐 아니라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체온에는 몸의 표면 온도 외에 뇌와 내장 등 몸 내부의 온도인 '심부 체온'이 있는데요.

<인터뷰> 나가마쓰 도시야(체력의학연구소 소장) : "사람은 심부체온이 낮아지면 잠이 옵니다. 이 성질을 이용하면 쉽게 잠이 들 수 있습니다."

심부 체온은 아침에 잠에서 깨면 상승하기 시작해 저녁 때 가장 높았다가 밤이 되면 점점 낮아져 졸음이 옵니다.

밤에 심부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했을 때 스트레칭을 하면, 운동 효과로 인해 심부체온이 잠시 상승합니다.

하지만 원래는 체온이 낮아지는 시간이기 때문에 뇌의 명령으로 손발에서 열을 방출해 심부체온이 단숨에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쉽게 잠이 드는 것입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여성을 대상으로 실험해 봤습니다.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잔 날은 여러 차례 몸을 뒤척인 반면 10분 간 스트레칭을 한 날은 몸을 뒤척이는 횟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이 같은 차이는 그래프에서도 나타나 자다가 깬 시간이 46분에서 29분으로 줄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취침 전 스트레칭 10분으로 숙면
    • 입력 2014-03-20 09:52:10
    • 수정2014-03-20 10:16:39
    930뉴스
<앵커 멘트>

잠자리에 들기 전에 10분 간 스트레칭을 하면 쉽게 잠이 들 뿐 아니라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체온에는 몸의 표면 온도 외에 뇌와 내장 등 몸 내부의 온도인 '심부 체온'이 있는데요.

<인터뷰> 나가마쓰 도시야(체력의학연구소 소장) : "사람은 심부체온이 낮아지면 잠이 옵니다. 이 성질을 이용하면 쉽게 잠이 들 수 있습니다."

심부 체온은 아침에 잠에서 깨면 상승하기 시작해 저녁 때 가장 높았다가 밤이 되면 점점 낮아져 졸음이 옵니다.

밤에 심부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했을 때 스트레칭을 하면, 운동 효과로 인해 심부체온이 잠시 상승합니다.

하지만 원래는 체온이 낮아지는 시간이기 때문에 뇌의 명령으로 손발에서 열을 방출해 심부체온이 단숨에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쉽게 잠이 드는 것입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여성을 대상으로 실험해 봤습니다.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잔 날은 여러 차례 몸을 뒤척인 반면 10분 간 스트레칭을 한 날은 몸을 뒤척이는 횟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이 같은 차이는 그래프에서도 나타나 자다가 깬 시간이 46분에서 29분으로 줄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