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2차 집단 휴진 유보…의·정 협의안 수용

입력 2014.03.20 (17:02) 수정 2014.03.20 (17: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는 24일로 예정된 의사협회 집단 휴진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의사협회의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절반 이상이 집단 휴진 유보를 선택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62.16%가 파업 유보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던 의사협회의 2차 집단 휴진 사태는 일어나지 않게 됐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시.도 의사회 회원 6만9천여 명 가운데 59%인 4만 천여 명이 참여했고 62.16%인 2만 5천여 명이 파업 유보에 표를 던졌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와 의사협회는 원격 진료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에 대해 잠정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투표 진행 과정에서 정부와 의사협회는 건정심 공익위원 추천 몫을 놓고 해석을 달리하면서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의사협회는 당초 오늘 낮 12시 투표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가 건정심 공익위원 추천과 관련한 정부 측의 답이 없으면 결과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정부 측으로부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서 상호 신의와 성실로써 협의 사항을 지켜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답변을 듣고 나서야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사협회, 2차 집단 휴진 유보…의·정 협의안 수용
    • 입력 2014-03-20 17:04:28
    • 수정2014-03-20 17:47:52
    뉴스 5
<앵커 멘트>

오는 24일로 예정된 의사협회 집단 휴진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의사협회의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절반 이상이 집단 휴진 유보를 선택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62.16%가 파업 유보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던 의사협회의 2차 집단 휴진 사태는 일어나지 않게 됐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시.도 의사회 회원 6만9천여 명 가운데 59%인 4만 천여 명이 참여했고 62.16%인 2만 5천여 명이 파업 유보에 표를 던졌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와 의사협회는 원격 진료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에 대해 잠정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투표 진행 과정에서 정부와 의사협회는 건정심 공익위원 추천 몫을 놓고 해석을 달리하면서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의사협회는 당초 오늘 낮 12시 투표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가 건정심 공익위원 추천과 관련한 정부 측의 답이 없으면 결과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정부 측으로부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서 상호 신의와 성실로써 협의 사항을 지켜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답변을 듣고 나서야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