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체면 살린 해트트릭’ 극적인 8강행

입력 2014.03.20 (21:49) 수정 2014.03.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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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위기에 몰렸던 맨유가 판 페르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극적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유럽클럽축구의 정상을 가릴 8팀이 모두 결정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16강 1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2대 0으로 졌던 맨유는 석 점 차 이상의 승리가 절실했습니다.

해결사는 전반 24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판 페르시였습니다.

판 페르시는 전반 추가시간, 루니의 도움으로 추가골도 뽑아냈습니다.

기세가 오른 판 페르시는 후반 6분,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올드 트래포드를 가득 메운 7만 관중은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한 판 페르시의 해트트릭에 열광했습니다.

맨유는 올림피아코스를 3대 0으로 완파했고, 1·2차전 합계 3대 2로 8강에 올랐습니다.

잇단 패배로 위기에 몰렸던 맨유의 모예스 감독도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도르트문트의 8강 진출을 이끈 제바스티안 켈의 헤딩골입니다.

도르트문트는 1·2차전 합계 5대 4로 제니트를 제치고 남은 한 장의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합류로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는 8강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스페인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 3팀으로 가장 많고, 지난 시즌 한 팀도 없었던 잉글랜드가 두 팀이 합류해 체면을 살렸습니다.

8강 대진 추첨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저녁 8시 스위스 니용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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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체면 살린 해트트릭’ 극적인 8강행
    • 입력 2014-03-20 21:51:11
    • 수정2014-03-20 22: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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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위기에 몰렸던 맨유가 판 페르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극적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유럽클럽축구의 정상을 가릴 8팀이 모두 결정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16강 1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2대 0으로 졌던 맨유는 석 점 차 이상의 승리가 절실했습니다.

해결사는 전반 24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판 페르시였습니다.

판 페르시는 전반 추가시간, 루니의 도움으로 추가골도 뽑아냈습니다.

기세가 오른 판 페르시는 후반 6분,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올드 트래포드를 가득 메운 7만 관중은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한 판 페르시의 해트트릭에 열광했습니다.

맨유는 올림피아코스를 3대 0으로 완파했고, 1·2차전 합계 3대 2로 8강에 올랐습니다.

잇단 패배로 위기에 몰렸던 맨유의 모예스 감독도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도르트문트의 8강 진출을 이끈 제바스티안 켈의 헤딩골입니다.

도르트문트는 1·2차전 합계 5대 4로 제니트를 제치고 남은 한 장의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합류로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는 8강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스페인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 3팀으로 가장 많고, 지난 시즌 한 팀도 없었던 잉글랜드가 두 팀이 합류해 체면을 살렸습니다.

8강 대진 추첨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저녁 8시 스위스 니용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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