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

입력 2014.03.21 (09:46) 수정 2014.03.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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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에 대한 지나친 열정이나 압박감이 자칫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몸에 얼마나 나쁜지 직접 실험해 봤습니다.

<리포트>

치안 유지에 쉴 틈 없는 경찰관, 분초를 다투는 소방관,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택시기사.

모두 업무 압박이 심한 직업입니다.

승패에 사활을 거는 스포츠 감독도 예외는 아니죠.

우리가 일에 온 힘을 쏟을 때 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한 건강한 농구 코치의 몸에 심장박동 측정기를 부착했습니다.

경기 전에는 분당 심장박동과 호흡이 각각 68과 14로, 정상이었는데요.

경기 시작 9분, 팀이 12점 차로 뒤지자 이 수치가 두 배로 치솟습니다.

경기 종료 6분 전에는 몸에서 열이 나고 심장박동이 135까지 치솟습니다.

<인터뷰> 러셀 베르도프(심장병 전문의) :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내면화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우울증, 고혈압, 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업무 압박이 많을수록 침착함과 느긋함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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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
    • 입력 2014-03-21 09:49:06
    • 수정2014-03-21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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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에 대한 지나친 열정이나 압박감이 자칫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몸에 얼마나 나쁜지 직접 실험해 봤습니다.

<리포트>

치안 유지에 쉴 틈 없는 경찰관, 분초를 다투는 소방관,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택시기사.

모두 업무 압박이 심한 직업입니다.

승패에 사활을 거는 스포츠 감독도 예외는 아니죠.

우리가 일에 온 힘을 쏟을 때 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한 건강한 농구 코치의 몸에 심장박동 측정기를 부착했습니다.

경기 전에는 분당 심장박동과 호흡이 각각 68과 14로, 정상이었는데요.

경기 시작 9분, 팀이 12점 차로 뒤지자 이 수치가 두 배로 치솟습니다.

경기 종료 6분 전에는 몸에서 열이 나고 심장박동이 135까지 치솟습니다.

<인터뷰> 러셀 베르도프(심장병 전문의) :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내면화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우울증, 고혈압, 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업무 압박이 많을수록 침착함과 느긋함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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