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파는 할아버지’ 딱한 사연
입력 2014.03.21 (12:48)
수정 2014.03.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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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입양한 아들의 치료비를 위해 베이징 시내에서 꽃을 팔고 있는 한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SNS상에서 화제인데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허베이 성 우안의 꽃 파는 할아버지.
간질을 앓고 있는 스물 여섯 살 난 양아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뇌 수술을 받은 뒤 매달 20만 원이 넘는 약값과 한번에 260만 원이 넘게 드는 진료비 때문에 많은 빚을 졌습니다.
결국 베이징까지 와서 꽃 판매에 나선 할아버지.
이 모습을 본 한 네티즌이 할아버지의 사연을 sns에 올렸는데요.
사연을 접한 많은 시민들이 할아버지의 꽃을 사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인터뷰> 궈허핑(꽃 파는 할아버지) : "화분 한 두 개에 백 위안 이백 위안을 주고심지어 꽃도 안 받고 천 위안, 천 오백 위안을 주고 가는 사람도 있어요."
이틀 만에 만 위안, 한국돈, 170만 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살아 있는 그날까지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입양한 아들의 치료비를 위해 베이징 시내에서 꽃을 팔고 있는 한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SNS상에서 화제인데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허베이 성 우안의 꽃 파는 할아버지.
간질을 앓고 있는 스물 여섯 살 난 양아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뇌 수술을 받은 뒤 매달 20만 원이 넘는 약값과 한번에 260만 원이 넘게 드는 진료비 때문에 많은 빚을 졌습니다.
결국 베이징까지 와서 꽃 판매에 나선 할아버지.
이 모습을 본 한 네티즌이 할아버지의 사연을 sns에 올렸는데요.
사연을 접한 많은 시민들이 할아버지의 꽃을 사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인터뷰> 궈허핑(꽃 파는 할아버지) : "화분 한 두 개에 백 위안 이백 위안을 주고심지어 꽃도 안 받고 천 위안, 천 오백 위안을 주고 가는 사람도 있어요."
이틀 만에 만 위안, 한국돈, 170만 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살아 있는 그날까지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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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파는 할아버지’ 딱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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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1 12:50:09
- 수정2014-03-21 13:15:59
<앵커 멘트>
입양한 아들의 치료비를 위해 베이징 시내에서 꽃을 팔고 있는 한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SNS상에서 화제인데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허베이 성 우안의 꽃 파는 할아버지.
간질을 앓고 있는 스물 여섯 살 난 양아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뇌 수술을 받은 뒤 매달 20만 원이 넘는 약값과 한번에 260만 원이 넘게 드는 진료비 때문에 많은 빚을 졌습니다.
결국 베이징까지 와서 꽃 판매에 나선 할아버지.
이 모습을 본 한 네티즌이 할아버지의 사연을 sns에 올렸는데요.
사연을 접한 많은 시민들이 할아버지의 꽃을 사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인터뷰> 궈허핑(꽃 파는 할아버지) : "화분 한 두 개에 백 위안 이백 위안을 주고심지어 꽃도 안 받고 천 위안, 천 오백 위안을 주고 가는 사람도 있어요."
이틀 만에 만 위안, 한국돈, 170만 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살아 있는 그날까지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입양한 아들의 치료비를 위해 베이징 시내에서 꽃을 팔고 있는 한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SNS상에서 화제인데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허베이 성 우안의 꽃 파는 할아버지.
간질을 앓고 있는 스물 여섯 살 난 양아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뇌 수술을 받은 뒤 매달 20만 원이 넘는 약값과 한번에 260만 원이 넘게 드는 진료비 때문에 많은 빚을 졌습니다.
결국 베이징까지 와서 꽃 판매에 나선 할아버지.
이 모습을 본 한 네티즌이 할아버지의 사연을 sns에 올렸는데요.
사연을 접한 많은 시민들이 할아버지의 꽃을 사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인터뷰> 궈허핑(꽃 파는 할아버지) : "화분 한 두 개에 백 위안 이백 위안을 주고심지어 꽃도 안 받고 천 위안, 천 오백 위안을 주고 가는 사람도 있어요."
이틀 만에 만 위안, 한국돈, 170만 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살아 있는 그날까지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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