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물 찾아 삼만리”

입력 2014.03.21 (12:49) 수정 2014.03.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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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물을 찾는 일을 취미로 삼는 현대판 보물 사냥꾼을 소개합니다.

이들이 찾는 것은 비단 금은보화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리포트>

살을 에는 추위 속에 보물 찾기에 나선 이들.

금속탐지기가 반응을 보이자 재빨리 땅을 팝니다.

'릭 쌔비지' 씨 부부는 주로 유적지 주변을 탐색하는데요.

오늘의 활동 지역은 150년 전 게티스버그 전투가 벌어진 곳에서 멀지 않습니다.

쌔비지 씨는 텔레비전에 출연했을 정도로 보물찾기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귀중한 유물이 묻혀있다는 소문이 들리면 장소와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행위에 대한 논란도 없지 않습니다.

<인터뷰> 빌 파킨슨(필드 박물관 학예연구원) : "유물은 인류 역사의 한 장입니다. 그걸 땅에서 파내면 역사를 읽을 수가 없게 될 겁니다."

하지만 쌔비지 씨의 의견은 다릅니다.

<인터뷰> 릭 쌔비지(보물 사냥꾼) : "누구든 보물을 다 찾기란 불가능합니다. 왜 이런 유물이 땅 속에서 썩고 녹슬게 놔둬야 하죠?"

오늘 찾은 보물은 총알과 찌그러진 맥주 캔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미지의 보물을 찾아 설레는 마음이 최고의 가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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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보물 찾아 삼만리”
    • 입력 2014-03-21 12:51:21
    • 수정2014-03-21 13:16:00
    뉴스 12
<앵커 멘트>

보물을 찾는 일을 취미로 삼는 현대판 보물 사냥꾼을 소개합니다.

이들이 찾는 것은 비단 금은보화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리포트>

살을 에는 추위 속에 보물 찾기에 나선 이들.

금속탐지기가 반응을 보이자 재빨리 땅을 팝니다.

'릭 쌔비지' 씨 부부는 주로 유적지 주변을 탐색하는데요.

오늘의 활동 지역은 150년 전 게티스버그 전투가 벌어진 곳에서 멀지 않습니다.

쌔비지 씨는 텔레비전에 출연했을 정도로 보물찾기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귀중한 유물이 묻혀있다는 소문이 들리면 장소와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행위에 대한 논란도 없지 않습니다.

<인터뷰> 빌 파킨슨(필드 박물관 학예연구원) : "유물은 인류 역사의 한 장입니다. 그걸 땅에서 파내면 역사를 읽을 수가 없게 될 겁니다."

하지만 쌔비지 씨의 의견은 다릅니다.

<인터뷰> 릭 쌔비지(보물 사냥꾼) : "누구든 보물을 다 찾기란 불가능합니다. 왜 이런 유물이 땅 속에서 썩고 녹슬게 놔둬야 하죠?"

오늘 찾은 보물은 총알과 찌그러진 맥주 캔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미지의 보물을 찾아 설레는 마음이 최고의 가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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