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일 핵안보회의 출국…총리 호소문

입력 2014.03.22 (21:00) 수정 2014.03.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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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2일, KBS 9시 뉴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정홍원 총리는 국회에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를 요청하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첫 소식,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레부터 이틀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 정상회의 개회식 선도 연설에서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 사회의 책임있는 행동과 역할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녹취>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핵 테러 방지와 같은 글로벌 안보 현안에 있어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기여와 역할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는 2년 전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에서 핵 테러 억제와 핵물질 방호협약을 주도했습니다.

핵물질 방호협약은 70여 개국이 협약 발효를 위한 법적 절차를 끝냈지만 정작 우리나라는 관련법인 원자력 방호방재법이 국회에 묶여있습니다.

대통령 출국을 하루 앞둔 오늘 정홍원 국무총리는 여야가 정파를 떠나 이 법을 처리해줄 것을 요청하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국제사회의 신뢰와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이번 회의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지 않게 정치권이 도와주시길 다시 한번 간절히 호소합니다."

박 대통령은 핵 안보 회의에 이어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제개발차관을 얻기 위해 찾았던 독일을 50년 만에 국빈자격으로 방문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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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내일 핵안보회의 출국…총리 호소문
    • 입력 2014-03-22 21:02:48
    • 수정2014-03-22 21:46:01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2일, KBS 9시 뉴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정홍원 총리는 국회에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를 요청하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첫 소식,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레부터 이틀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 정상회의 개회식 선도 연설에서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 사회의 책임있는 행동과 역할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녹취>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핵 테러 방지와 같은 글로벌 안보 현안에 있어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기여와 역할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는 2년 전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에서 핵 테러 억제와 핵물질 방호협약을 주도했습니다.

핵물질 방호협약은 70여 개국이 협약 발효를 위한 법적 절차를 끝냈지만 정작 우리나라는 관련법인 원자력 방호방재법이 국회에 묶여있습니다.

대통령 출국을 하루 앞둔 오늘 정홍원 국무총리는 여야가 정파를 떠나 이 법을 처리해줄 것을 요청하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국제사회의 신뢰와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이번 회의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지 않게 정치권이 도와주시길 다시 한번 간절히 호소합니다."

박 대통령은 핵 안보 회의에 이어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제개발차관을 얻기 위해 찾았던 독일을 50년 만에 국빈자격으로 방문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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