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장 일본 꺾고 세계 2위…비메모리가 관건
입력 2014.03.24 (19:10)
수정 2014.03.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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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장에 진출한 지 30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지만, 앞으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행 중 혹시 장애물은 없는지, 운전자가 차량 주변 360도 모습을 모니터로 두루 살핍니다.
차량 전자제어장치에 들어있는 시스템반도체가 이런 똑똑한 기능을 담당하는데, 99%가 수입품입니다.
단 1%만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국반도체협회 부회장 : "미래에 무인자동차와 전기자동차가 보편화될 경우 이에 필요한 차량용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시스템반도체 등 비메모리반도체가 차세대 반도체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2위가 되긴 했지만, 다 메모리반도체 덕분이었습니다.
단순 데이터 저장 기능을 가진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절반을 우리 기업들이 차지하면서, 전체 순위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하지만 반도체시장의 80% 비중을 차지하는 비메모리 분야에선 여전히 우리가 일본보다 뒤처져 있습니다.
지난해 3백40조 원 규모인 세계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4-5%가 넘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래 반도체의 주역인 비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승부수를 띄울 땝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장에 진출한 지 30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지만, 앞으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행 중 혹시 장애물은 없는지, 운전자가 차량 주변 360도 모습을 모니터로 두루 살핍니다.
차량 전자제어장치에 들어있는 시스템반도체가 이런 똑똑한 기능을 담당하는데, 99%가 수입품입니다.
단 1%만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국반도체협회 부회장 : "미래에 무인자동차와 전기자동차가 보편화될 경우 이에 필요한 차량용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시스템반도체 등 비메모리반도체가 차세대 반도체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2위가 되긴 했지만, 다 메모리반도체 덕분이었습니다.
단순 데이터 저장 기능을 가진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절반을 우리 기업들이 차지하면서, 전체 순위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하지만 반도체시장의 80% 비중을 차지하는 비메모리 분야에선 여전히 우리가 일본보다 뒤처져 있습니다.
지난해 3백40조 원 규모인 세계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4-5%가 넘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래 반도체의 주역인 비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승부수를 띄울 땝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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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4 19:13:22
- 수정2014-03-24 2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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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장에 진출한 지 30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지만, 앞으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행 중 혹시 장애물은 없는지, 운전자가 차량 주변 360도 모습을 모니터로 두루 살핍니다.
차량 전자제어장치에 들어있는 시스템반도체가 이런 똑똑한 기능을 담당하는데, 99%가 수입품입니다.
단 1%만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국반도체협회 부회장 : "미래에 무인자동차와 전기자동차가 보편화될 경우 이에 필요한 차량용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시스템반도체 등 비메모리반도체가 차세대 반도체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2위가 되긴 했지만, 다 메모리반도체 덕분이었습니다.
단순 데이터 저장 기능을 가진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절반을 우리 기업들이 차지하면서, 전체 순위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하지만 반도체시장의 80% 비중을 차지하는 비메모리 분야에선 여전히 우리가 일본보다 뒤처져 있습니다.
지난해 3백40조 원 규모인 세계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4-5%가 넘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래 반도체의 주역인 비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승부수를 띄울 땝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장에 진출한 지 30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지만, 앞으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행 중 혹시 장애물은 없는지, 운전자가 차량 주변 360도 모습을 모니터로 두루 살핍니다.
차량 전자제어장치에 들어있는 시스템반도체가 이런 똑똑한 기능을 담당하는데, 99%가 수입품입니다.
단 1%만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국반도체협회 부회장 : "미래에 무인자동차와 전기자동차가 보편화될 경우 이에 필요한 차량용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시스템반도체 등 비메모리반도체가 차세대 반도체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2위가 되긴 했지만, 다 메모리반도체 덕분이었습니다.
단순 데이터 저장 기능을 가진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절반을 우리 기업들이 차지하면서, 전체 순위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하지만 반도체시장의 80% 비중을 차지하는 비메모리 분야에선 여전히 우리가 일본보다 뒤처져 있습니다.
지난해 3백40조 원 규모인 세계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4-5%가 넘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래 반도체의 주역인 비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승부수를 띄울 땝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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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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