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졸음운전 사고 많아…오후 2~4시 특히주의

입력 2014.03.25 (08:49) 수정 2014.03.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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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른한 봄날, 가만히 있기만 해도 잠이 오곤 하는데요.

운전할 땐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봄철, 특히 4월에 졸음운전 사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봄철에 졸음 운전 때문에 일어난 교통사고는 320건,

현대해상이 지난해 자동차 사고 19만 건을 분석한 결과인데, 일년 4계절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몹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 자체는 봄철이 가장 적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봄철에서도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잦은 달은 4월이었습니다.

점심시간 뒤인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사고가 특히 많았으며,

이 시간대 졸음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교통사고 평균 치사율의 4.5배나 됐습니다.

졸음운전 사고의 40%가 도로를 이탈하는 형태인데다,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채 직접적인 충격을 받기 때문에 일반 사고에 비해 피해가 훨씬 큰 겁니다.

졸음운전을 피하려면 먼 거리를 운전할 땐 2시간마다 쉬면서 가볍게 운동하고, 창문을 열어 실내를 자주 환기해주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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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졸음운전 사고 많아…오후 2~4시 특히주의
    • 입력 2014-03-25 08:25:42
    • 수정2014-03-25 08: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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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른한 봄날, 가만히 있기만 해도 잠이 오곤 하는데요.

운전할 땐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봄철, 특히 4월에 졸음운전 사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봄철에 졸음 운전 때문에 일어난 교통사고는 320건,

현대해상이 지난해 자동차 사고 19만 건을 분석한 결과인데, 일년 4계절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몹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 자체는 봄철이 가장 적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봄철에서도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잦은 달은 4월이었습니다.

점심시간 뒤인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사고가 특히 많았으며,

이 시간대 졸음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교통사고 평균 치사율의 4.5배나 됐습니다.

졸음운전 사고의 40%가 도로를 이탈하는 형태인데다,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채 직접적인 충격을 받기 때문에 일반 사고에 비해 피해가 훨씬 큰 겁니다.

졸음운전을 피하려면 먼 거리를 운전할 땐 2시간마다 쉬면서 가볍게 운동하고, 창문을 열어 실내를 자주 환기해주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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