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서남수 장관 의전 차량, 무개념 주차로 비판 외
입력 2014.03.31 (07:29)
수정 2014.03.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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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의전차량이 무개념 주차를 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남수 장관 일행은 지난 금요일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세 곳을 돌며 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이후 조선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광주시 교육청이 렌트해 서 장관에게 의전용으로 제공한 신형 에쿠스 차량이 주차장 3개 면을 모두 차지한 채 가로로 주차한 사진이 SNS를 통해 퍼졌습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측은 “주차공간이 좀 여유롭기에 승·하차 편의 등을 위해 널찍하게 댄다는 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권력이면 다 된다는 걸 몸소 보여주시네.”
“사회지도층이 모두 황제놀이에 빠졌나?”라며 꼬집었습니다.
기혼자 연애 사이트 한국 도입 ‘논란’
기혼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 해외 온라인 연애 중개 서비스가 한국에 들어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연애하세요'라는 표어를 내건 이 사이트는 지난 18일 공식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는데요,
문제는 일반적인 연애 중개 사이트들이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이 사이트는 주요 서비스 대상이 기혼자라는 것입니다.
회사 측은 오히려 기혼자의 불만을 해결하고 불륜을 방지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내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만난다고?" “남의 가정 파탄 내려고 작정을 했나?”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알자지라 방송, 한국자살 문제 생방송 조명
알자지라 아메리카 방송이 한국의 높은 자살률에 대해 집중 기획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알자지라는 “한국의 젊은이들 중 절반이 자살을 생각해볼 만큼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 되었다”면서 과도한 학업과 성공에 대한 중압감, 외모 지상주의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정작 큰 문제는 젋은이들보다 더 높은 노년층의 자살률이라며 이는 “문화적 가치의 변화와 노년층의 경제적 상황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행복 없는 나라가 먹을 것 부족한 나라보다 더 불행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학생들 전공보다 영어에 2배 투자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전공 공부보다 영어 공부에 두 배 이상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학생 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영어 공부에 3.94시간을 투자했지만, 전공 공부는 1.98시간에 그쳤습니다.
또한, 연평균 사교육비용 20만 5천 원 중, 10만 2천 원을 영어 사교육에, 전공에는 절반인 4만 8천 원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의전차량이 무개념 주차를 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남수 장관 일행은 지난 금요일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세 곳을 돌며 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이후 조선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광주시 교육청이 렌트해 서 장관에게 의전용으로 제공한 신형 에쿠스 차량이 주차장 3개 면을 모두 차지한 채 가로로 주차한 사진이 SNS를 통해 퍼졌습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측은 “주차공간이 좀 여유롭기에 승·하차 편의 등을 위해 널찍하게 댄다는 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권력이면 다 된다는 걸 몸소 보여주시네.”
“사회지도층이 모두 황제놀이에 빠졌나?”라며 꼬집었습니다.
기혼자 연애 사이트 한국 도입 ‘논란’
기혼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 해외 온라인 연애 중개 서비스가 한국에 들어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연애하세요'라는 표어를 내건 이 사이트는 지난 18일 공식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는데요,
문제는 일반적인 연애 중개 사이트들이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이 사이트는 주요 서비스 대상이 기혼자라는 것입니다.
회사 측은 오히려 기혼자의 불만을 해결하고 불륜을 방지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내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만난다고?" “남의 가정 파탄 내려고 작정을 했나?”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알자지라 방송, 한국자살 문제 생방송 조명
알자지라 아메리카 방송이 한국의 높은 자살률에 대해 집중 기획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알자지라는 “한국의 젊은이들 중 절반이 자살을 생각해볼 만큼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 되었다”면서 과도한 학업과 성공에 대한 중압감, 외모 지상주의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정작 큰 문제는 젋은이들보다 더 높은 노년층의 자살률이라며 이는 “문화적 가치의 변화와 노년층의 경제적 상황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행복 없는 나라가 먹을 것 부족한 나라보다 더 불행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학생들 전공보다 영어에 2배 투자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전공 공부보다 영어 공부에 두 배 이상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학생 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영어 공부에 3.94시간을 투자했지만, 전공 공부는 1.98시간에 그쳤습니다.
또한, 연평균 사교육비용 20만 5천 원 중, 10만 2천 원을 영어 사교육에, 전공에는 절반인 4만 8천 원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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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의전차량이 무개념 주차를 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남수 장관 일행은 지난 금요일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세 곳을 돌며 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이후 조선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광주시 교육청이 렌트해 서 장관에게 의전용으로 제공한 신형 에쿠스 차량이 주차장 3개 면을 모두 차지한 채 가로로 주차한 사진이 SNS를 통해 퍼졌습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측은 “주차공간이 좀 여유롭기에 승·하차 편의 등을 위해 널찍하게 댄다는 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권력이면 다 된다는 걸 몸소 보여주시네.”
“사회지도층이 모두 황제놀이에 빠졌나?”라며 꼬집었습니다.
기혼자 연애 사이트 한국 도입 ‘논란’
기혼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 해외 온라인 연애 중개 서비스가 한국에 들어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연애하세요'라는 표어를 내건 이 사이트는 지난 18일 공식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는데요,
문제는 일반적인 연애 중개 사이트들이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이 사이트는 주요 서비스 대상이 기혼자라는 것입니다.
회사 측은 오히려 기혼자의 불만을 해결하고 불륜을 방지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내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만난다고?" “남의 가정 파탄 내려고 작정을 했나?”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알자지라 방송, 한국자살 문제 생방송 조명
알자지라 아메리카 방송이 한국의 높은 자살률에 대해 집중 기획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알자지라는 “한국의 젊은이들 중 절반이 자살을 생각해볼 만큼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 되었다”면서 과도한 학업과 성공에 대한 중압감, 외모 지상주의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정작 큰 문제는 젋은이들보다 더 높은 노년층의 자살률이라며 이는 “문화적 가치의 변화와 노년층의 경제적 상황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행복 없는 나라가 먹을 것 부족한 나라보다 더 불행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학생들 전공보다 영어에 2배 투자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전공 공부보다 영어 공부에 두 배 이상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학생 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영어 공부에 3.94시간을 투자했지만, 전공 공부는 1.98시간에 그쳤습니다.
또한, 연평균 사교육비용 20만 5천 원 중, 10만 2천 원을 영어 사교육에, 전공에는 절반인 4만 8천 원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의전차량이 무개념 주차를 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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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장관 일행은 지난 금요일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세 곳을 돌며 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이후 조선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광주시 교육청이 렌트해 서 장관에게 의전용으로 제공한 신형 에쿠스 차량이 주차장 3개 면을 모두 차지한 채 가로로 주차한 사진이 SNS를 통해 퍼졌습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측은 “주차공간이 좀 여유롭기에 승·하차 편의 등을 위해 널찍하게 댄다는 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권력이면 다 된다는 걸 몸소 보여주시네.”
“사회지도층이 모두 황제놀이에 빠졌나?”라며 꼬집었습니다.
기혼자 연애 사이트 한국 도입 ‘논란’
기혼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 해외 온라인 연애 중개 서비스가 한국에 들어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연애하세요'라는 표어를 내건 이 사이트는 지난 18일 공식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는데요,
문제는 일반적인 연애 중개 사이트들이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이 사이트는 주요 서비스 대상이 기혼자라는 것입니다.
회사 측은 오히려 기혼자의 불만을 해결하고 불륜을 방지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내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만난다고?" “남의 가정 파탄 내려고 작정을 했나?”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알자지라 방송, 한국자살 문제 생방송 조명
알자지라 아메리카 방송이 한국의 높은 자살률에 대해 집중 기획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알자지라는 “한국의 젊은이들 중 절반이 자살을 생각해볼 만큼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 되었다”면서 과도한 학업과 성공에 대한 중압감, 외모 지상주의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정작 큰 문제는 젋은이들보다 더 높은 노년층의 자살률이라며 이는 “문화적 가치의 변화와 노년층의 경제적 상황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행복 없는 나라가 먹을 것 부족한 나라보다 더 불행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학생들 전공보다 영어에 2배 투자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전공 공부보다 영어 공부에 두 배 이상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학생 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영어 공부에 3.94시간을 투자했지만, 전공 공부는 1.98시간에 그쳤습니다.
또한, 연평균 사교육비용 20만 5천 원 중, 10만 2천 원을 영어 사교육에, 전공에는 절반인 4만 8천 원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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