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현장] 백령·연평도 주민 대피…불안감 고조

입력 2014.03.31 (15:07) 수정 2014.03.31 (16: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은 마을 대피소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조업에 나섰던 어선들은 항구로 돌아왔고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성신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백령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은 불안감 속에 마을 대피소로 몸을 피했습니다.

백령도와 연평도에서도 포격 소리가 들린다고 주민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과 연평면사무소는 북한의 사격 훈련이 시작되자 방송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서해 5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40여 척도 모두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인천과 백령도, 연평도를 잇는 여객선은 오늘 오전까지 정상 운항했지만 오후 1시 인천항을 떠날 예정이었던 연평도행 여객선은 결항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 50분에 승객 360여명을 태우고 백령도로 향하던 여객선은 낮 12시 쯤 대청도에 비상 정박했습니다.

본격적인 꽃게 조업철을 맞은 어민들은 북한의 사격 훈련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돼 조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의 현장] 백령·연평도 주민 대피…불안감 고조
    • 입력 2014-03-31 15:09:51
    • 수정2014-03-31 16:34:09
    뉴스토크
<앵커 멘트>

인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은 마을 대피소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조업에 나섰던 어선들은 항구로 돌아왔고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성신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백령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은 불안감 속에 마을 대피소로 몸을 피했습니다.

백령도와 연평도에서도 포격 소리가 들린다고 주민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과 연평면사무소는 북한의 사격 훈련이 시작되자 방송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서해 5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40여 척도 모두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인천과 백령도, 연평도를 잇는 여객선은 오늘 오전까지 정상 운항했지만 오후 1시 인천항을 떠날 예정이었던 연평도행 여객선은 결항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 50분에 승객 360여명을 태우고 백령도로 향하던 여객선은 낮 12시 쯤 대청도에 비상 정박했습니다.

본격적인 꽃게 조업철을 맞은 어민들은 북한의 사격 훈련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돼 조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