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인수합병 ‘빛과 그림자’
입력 2014.03.31 (19:15)
수정 2014.03.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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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들어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중견 기획사를 인수 합병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덩치를 키워 해외 시장과 새로운 음악 장르에 도전하겠다는 것인데요.
인수합병의 빛과 그림자를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적인 춤과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씨스타.
씨스타의 소속사는 지난해 말 150억 원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를 보유한 로엔에 인수됐습니다.
<인터뷰> 보라(씨스타 멤버) : "로엔 쪽에서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나 힘들을 저희가 같이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수 박효신, 성시경 씨의 소속사도 최근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CJ E&M의 가족이 됐습니다.
이외에도 포비닛과 비스트, 가수 비와 에이핑크의 소속사들은 IHQ로 인수됐고 그룹 인피니트의 소속사도 SM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
대형 기획사들은 인수 합병을 통해 한류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가수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또, 장르별로 전문화된 브랜드를 육성할 경우 신인에게도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황선업(대중음악 평론가) : "우리들이 알지 못했던 음악이나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이 이어지면서 좀 더 많은 음악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그러나 음악 시장이 위축돼 다양한 장르가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의문인데다, 단기간에 수익을 내지 못하면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만큼 거센 후폭풍도 우려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최근 들어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중견 기획사를 인수 합병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덩치를 키워 해외 시장과 새로운 음악 장르에 도전하겠다는 것인데요.
인수합병의 빛과 그림자를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적인 춤과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씨스타.
씨스타의 소속사는 지난해 말 150억 원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를 보유한 로엔에 인수됐습니다.
<인터뷰> 보라(씨스타 멤버) : "로엔 쪽에서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나 힘들을 저희가 같이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수 박효신, 성시경 씨의 소속사도 최근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CJ E&M의 가족이 됐습니다.
이외에도 포비닛과 비스트, 가수 비와 에이핑크의 소속사들은 IHQ로 인수됐고 그룹 인피니트의 소속사도 SM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
대형 기획사들은 인수 합병을 통해 한류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가수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또, 장르별로 전문화된 브랜드를 육성할 경우 신인에게도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황선업(대중음악 평론가) : "우리들이 알지 못했던 음악이나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이 이어지면서 좀 더 많은 음악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그러나 음악 시장이 위축돼 다양한 장르가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의문인데다, 단기간에 수익을 내지 못하면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만큼 거센 후폭풍도 우려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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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31 19:18:01
- 수정2014-03-31 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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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중견 기획사를 인수 합병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덩치를 키워 해외 시장과 새로운 음악 장르에 도전하겠다는 것인데요.
인수합병의 빛과 그림자를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적인 춤과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씨스타.
씨스타의 소속사는 지난해 말 150억 원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를 보유한 로엔에 인수됐습니다.
<인터뷰> 보라(씨스타 멤버) : "로엔 쪽에서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나 힘들을 저희가 같이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수 박효신, 성시경 씨의 소속사도 최근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CJ E&M의 가족이 됐습니다.
이외에도 포비닛과 비스트, 가수 비와 에이핑크의 소속사들은 IHQ로 인수됐고 그룹 인피니트의 소속사도 SM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
대형 기획사들은 인수 합병을 통해 한류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가수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또, 장르별로 전문화된 브랜드를 육성할 경우 신인에게도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황선업(대중음악 평론가) : "우리들이 알지 못했던 음악이나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이 이어지면서 좀 더 많은 음악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그러나 음악 시장이 위축돼 다양한 장르가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의문인데다, 단기간에 수익을 내지 못하면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만큼 거센 후폭풍도 우려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최근 들어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중견 기획사를 인수 합병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덩치를 키워 해외 시장과 새로운 음악 장르에 도전하겠다는 것인데요.
인수합병의 빛과 그림자를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적인 춤과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씨스타.
씨스타의 소속사는 지난해 말 150억 원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를 보유한 로엔에 인수됐습니다.
<인터뷰> 보라(씨스타 멤버) : "로엔 쪽에서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나 힘들을 저희가 같이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수 박효신, 성시경 씨의 소속사도 최근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CJ E&M의 가족이 됐습니다.
이외에도 포비닛과 비스트, 가수 비와 에이핑크의 소속사들은 IHQ로 인수됐고 그룹 인피니트의 소속사도 SM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
대형 기획사들은 인수 합병을 통해 한류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가수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또, 장르별로 전문화된 브랜드를 육성할 경우 신인에게도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황선업(대중음악 평론가) : "우리들이 알지 못했던 음악이나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이 이어지면서 좀 더 많은 음악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그러나 음악 시장이 위축돼 다양한 장르가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의문인데다, 단기간에 수익을 내지 못하면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만큼 거센 후폭풍도 우려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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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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