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 승용차 전신주 충돌…6명 사상
입력 2014.03.31 (19:22)
수정 2014.03.31 (2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외국인 근로자들이 타고 가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다쳤는데, 정원 초과에 안전벨트도 매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연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전신주도 중간이 꺾였습니다.
어제밤 11시 40분쯤 몽골인 근로자 36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와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몽골인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강봉원(아산소방서 구조구급센터) : "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찌그러져 있더라고요. 전신주 2개를 들이받았으니까. 운전석 한 방향으로만 4명이 다 엉켜있던 거죠."
사고가 난 곳은 내리막 직선 도로인데다 5명 정원인 승용차에 성인이 6명이나 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안전벨트도 매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속이나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석(아산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판단이 되고요. 과속이라던지 음주운전 부분에 대해서는 감정 의뢰를 해서 결과가 나와봐야."
탑승자들은 그러나 음주운전은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사고 차량 탑승자 : "(운전)기사는, 기사는 (술) 안 마셨어요. 내가 많이 먹었어요."
경찰은 숨진 운전자의 혈액분석을 의뢰하고, 이들이 미등록 차량을 운전한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타고 가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다쳤는데, 정원 초과에 안전벨트도 매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연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전신주도 중간이 꺾였습니다.
어제밤 11시 40분쯤 몽골인 근로자 36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와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몽골인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강봉원(아산소방서 구조구급센터) : "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찌그러져 있더라고요. 전신주 2개를 들이받았으니까. 운전석 한 방향으로만 4명이 다 엉켜있던 거죠."
사고가 난 곳은 내리막 직선 도로인데다 5명 정원인 승용차에 성인이 6명이나 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안전벨트도 매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속이나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석(아산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판단이 되고요. 과속이라던지 음주운전 부분에 대해서는 감정 의뢰를 해서 결과가 나와봐야."
탑승자들은 그러나 음주운전은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사고 차량 탑승자 : "(운전)기사는, 기사는 (술) 안 마셨어요. 내가 많이 먹었어요."
경찰은 숨진 운전자의 혈액분석을 의뢰하고, 이들이 미등록 차량을 운전한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남 아산서 승용차 전신주 충돌…6명 사상
-
- 입력 2014-03-31 19:25:39
- 수정2014-03-31 20:13:59
<앵커 멘트>
외국인 근로자들이 타고 가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다쳤는데, 정원 초과에 안전벨트도 매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연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전신주도 중간이 꺾였습니다.
어제밤 11시 40분쯤 몽골인 근로자 36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와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몽골인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강봉원(아산소방서 구조구급센터) : "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찌그러져 있더라고요. 전신주 2개를 들이받았으니까. 운전석 한 방향으로만 4명이 다 엉켜있던 거죠."
사고가 난 곳은 내리막 직선 도로인데다 5명 정원인 승용차에 성인이 6명이나 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안전벨트도 매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속이나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석(아산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판단이 되고요. 과속이라던지 음주운전 부분에 대해서는 감정 의뢰를 해서 결과가 나와봐야."
탑승자들은 그러나 음주운전은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사고 차량 탑승자 : "(운전)기사는, 기사는 (술) 안 마셨어요. 내가 많이 먹었어요."
경찰은 숨진 운전자의 혈액분석을 의뢰하고, 이들이 미등록 차량을 운전한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타고 가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다쳤는데, 정원 초과에 안전벨트도 매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연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전신주도 중간이 꺾였습니다.
어제밤 11시 40분쯤 몽골인 근로자 36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와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몽골인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강봉원(아산소방서 구조구급센터) : "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찌그러져 있더라고요. 전신주 2개를 들이받았으니까. 운전석 한 방향으로만 4명이 다 엉켜있던 거죠."
사고가 난 곳은 내리막 직선 도로인데다 5명 정원인 승용차에 성인이 6명이나 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안전벨트도 매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속이나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석(아산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판단이 되고요. 과속이라던지 음주운전 부분에 대해서는 감정 의뢰를 해서 결과가 나와봐야."
탑승자들은 그러나 음주운전은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사고 차량 탑승자 : "(운전)기사는, 기사는 (술) 안 마셨어요. 내가 많이 먹었어요."
경찰은 숨진 운전자의 혈액분석을 의뢰하고, 이들이 미등록 차량을 운전한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
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이연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