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 연합훈련…상륙 훈련 이상무

입력 2014.04.01 (06:28) 수정 2014.04.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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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해안포를 쏘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해병대가 상륙 훈련을 하며 비상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2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된 훈련 현장을 신선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투기와 함정의 포격 지원 속에 상륙 돌격 장갑차들이 적군이 있는 육지로 들어옵니다.

민첩하게 장갑차에서 내린 한, 미 해병 대원들은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 진지를 순식간에 분쇄합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한, 미 해병은 모두 만2천5백여 명.

지난 1993년 한,미 팀 스피릿 훈련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김철규(중령/해병대 1 사단) :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해군과 해병대는 한팀이 되어 전쟁을 억지할 수 있는 강력한 힘으로써 한미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미 해병대의 최신 수송기 오스프리를 비롯한 60여 대의 항공기와 함정 20여 척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해병대 특정 경비 사령부와 미군 캠프가 위치한 동북아 안보의 요충지에서 실전같은 훈련으로 한,미 해병이 굳건한 동맹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폴 케네디(미 해병대 준장) : "포항은 전통적으로 한국 해병대가 훈련을 해왔고, 미군 캠프 무적과도 가까워 훈련을 수행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미 해병의 연합 훈련은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신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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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해병 연합훈련…상륙 훈련 이상무
    • 입력 2014-04-01 06:30:33
    • 수정2014-04-01 15: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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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해안포를 쏘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해병대가 상륙 훈련을 하며 비상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2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된 훈련 현장을 신선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투기와 함정의 포격 지원 속에 상륙 돌격 장갑차들이 적군이 있는 육지로 들어옵니다.

민첩하게 장갑차에서 내린 한, 미 해병 대원들은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 진지를 순식간에 분쇄합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한, 미 해병은 모두 만2천5백여 명.

지난 1993년 한,미 팀 스피릿 훈련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김철규(중령/해병대 1 사단) :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해군과 해병대는 한팀이 되어 전쟁을 억지할 수 있는 강력한 힘으로써 한미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미 해병대의 최신 수송기 오스프리를 비롯한 60여 대의 항공기와 함정 20여 척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해병대 특정 경비 사령부와 미군 캠프가 위치한 동북아 안보의 요충지에서 실전같은 훈련으로 한,미 해병이 굳건한 동맹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폴 케네디(미 해병대 준장) : "포항은 전통적으로 한국 해병대가 훈련을 해왔고, 미군 캠프 무적과도 가까워 훈련을 수행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미 해병의 연합 훈련은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신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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