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NLL 포격 도발…군, 3배로 대응 포격

입력 2014.04.01 (08:08) 수정 2014.04.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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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이 어제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대규모 포 사격 훈련을 나서면서 서해 바다가 한동안 전시상황을 방불케 했습니다.

특히 북한군이 쏜 포탄 5백여 발 중 백여 발이 우리 해역으로 떨어졌는데, 우리 군은 꼭 3배인 300여 발의 자주포로 날려 대응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사격 훈련 계획을 통보한 지 4시간여 뒤인 어제 낮 12시 15분,

북한이 해안포 진지의 포문을 모두 열고 일제 사격을 시작했습니다.

해안포와 방사포가 동원됐고, 8차례에 걸쳐 무려 5백여 발의 포탄을 발사했습니다.

포탄 대부분은 백령도 북동쪽 해상에 집중됐는데 이 가운데 100여 발은 NLL 남쪽 수역에 떨어졌습니다.

NLL 남쪽으로 3.6 킬로미터까지 날아온 포탄도 있었습니다.

우리 군의 사격 중단 요구에도 북한군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북한군 통신 내용 : "우리는 우리 지역에서 정상적인 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다시 한번 반복한다, 우리는 우리 지역에서 정상적인 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포탄이 우리 수역을 넘어오자, 우리 군은 K-9 자주포를 동원해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북한의 포탄이 1발 떨어질 때마다 3발씩, 모두 3백여 발을 NLL 너머 북측 수역에 발사했습니다.

백령도 인근 해역의 경계도 대폭 강화돼 F-15K 전투기가 대구기지에서 백령도 상공으로 긴급 발진했고, 해상에서는 구축함과 유도탄 고속함이 평소보다 북쪽으로 전진해 초계 활동을 펼쳤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정찰기와 대포병레이더 등 관측 장비를 총동원해 북한군의 움직임을 집중 감시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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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NLL 포격 도발…군, 3배로 대응 포격
    • 입력 2014-04-01 08:09:36
    • 수정2014-04-01 08: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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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이 어제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대규모 포 사격 훈련을 나서면서 서해 바다가 한동안 전시상황을 방불케 했습니다.

특히 북한군이 쏜 포탄 5백여 발 중 백여 발이 우리 해역으로 떨어졌는데, 우리 군은 꼭 3배인 300여 발의 자주포로 날려 대응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사격 훈련 계획을 통보한 지 4시간여 뒤인 어제 낮 12시 15분,

북한이 해안포 진지의 포문을 모두 열고 일제 사격을 시작했습니다.

해안포와 방사포가 동원됐고, 8차례에 걸쳐 무려 5백여 발의 포탄을 발사했습니다.

포탄 대부분은 백령도 북동쪽 해상에 집중됐는데 이 가운데 100여 발은 NLL 남쪽 수역에 떨어졌습니다.

NLL 남쪽으로 3.6 킬로미터까지 날아온 포탄도 있었습니다.

우리 군의 사격 중단 요구에도 북한군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북한군 통신 내용 : "우리는 우리 지역에서 정상적인 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다시 한번 반복한다, 우리는 우리 지역에서 정상적인 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포탄이 우리 수역을 넘어오자, 우리 군은 K-9 자주포를 동원해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북한의 포탄이 1발 떨어질 때마다 3발씩, 모두 3백여 발을 NLL 너머 북측 수역에 발사했습니다.

백령도 인근 해역의 경계도 대폭 강화돼 F-15K 전투기가 대구기지에서 백령도 상공으로 긴급 발진했고, 해상에서는 구축함과 유도탄 고속함이 평소보다 북쪽으로 전진해 초계 활동을 펼쳤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정찰기와 대포병레이더 등 관측 장비를 총동원해 북한군의 움직임을 집중 감시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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