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 본고장 미국 수도를 사로잡다

입력 2014.04.01 (11:08) 수정 2014.04.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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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의 젊은 힙합 그룹이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미국인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K-POP 열풍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가 한국의 힙합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열정적인 노래와 힙합 리듬에 맞춰 관중들은 몸을 흔들며 호응합니다.

대한민국의 남성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미국 심장부에서 이틀 연속 공연을 펼쳤습니다.

영국과 캐나다, 남아공과 세네갈 등 전 세계 힙합 관계자들을 초청한 페스티벌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겁니다.

<인터뷰> 다이나믹 듀오 팬 : "매우 재밌어고요, 다이나믹 듀오 봐서 행복했어요."

한국인 특유의 감성을 담은 노래에 미국 음악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벤 허슬(공연 기획자) : "대단한 쇼가 될 줄 알았습니다. 공연 전부터 하루종일 관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거든요."

다이나믹 듀오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다이내믹 듀오 : "지금 프랑스에도 갔다왔고, 여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조금씩 더 외국에서 우리나라 음악이 더 인기 많아지는 것 같아서 이번 연도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외국에 나가서 공연 많이 할 생각입니다...불러 주세요."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 수도 한복판에서 K-POP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밤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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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힙합, 본고장 미국 수도를 사로잡다
    • 입력 2014-04-01 11:15:30
    • 수정2014-04-01 13: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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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힙합 그룹이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미국인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K-POP 열풍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가 한국의 힙합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열정적인 노래와 힙합 리듬에 맞춰 관중들은 몸을 흔들며 호응합니다.

대한민국의 남성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미국 심장부에서 이틀 연속 공연을 펼쳤습니다.

영국과 캐나다, 남아공과 세네갈 등 전 세계 힙합 관계자들을 초청한 페스티벌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겁니다.

<인터뷰> 다이나믹 듀오 팬 : "매우 재밌어고요, 다이나믹 듀오 봐서 행복했어요."

한국인 특유의 감성을 담은 노래에 미국 음악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벤 허슬(공연 기획자) : "대단한 쇼가 될 줄 알았습니다. 공연 전부터 하루종일 관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거든요."

다이나믹 듀오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다이내믹 듀오 : "지금 프랑스에도 갔다왔고, 여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조금씩 더 외국에서 우리나라 음악이 더 인기 많아지는 것 같아서 이번 연도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외국에 나가서 공연 많이 할 생각입니다...불러 주세요."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 수도 한복판에서 K-POP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밤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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