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말레이기 마지막 교신은 “굿나잇 말레이시안 370”

입력 2014.04.01 (18:07) 수정 2014.04.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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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마지막 교신한 내용이 당초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표한 내용과 달랐다구요?

<답변>
네,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마지막 교신 내용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여객기가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지상 관제탑에 보낸 교신은 '좋은 밤, 말레이시안 370'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교신을 기장이나 부기장 가운데 누가 했는지 여부는 아직 당국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13일, 마지막 교신은 부기장이였으며, 교신 내용은 '다 괜찮다, 좋은 밤'이었다는 보도 내용과는 다른 것인데요.

또, 인도양에서 실종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많이 발견됐지만, 건져 올린 물건들이 기대와 달리 어업도구와 쓰레기 등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수색 과정에서 드러난 말레이시아 당국의 말바꾸기와 어설픈 수색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앤디 파스토(월스트리트저널 기자) : " 말레이시아 입장에서 보면, 말레이시아는 이런 일을 대처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인원이나 협조와 관련해선 수용 능력이 없을수도 있어요. 현재 향상되고 있을 수 있지만, 이건 기본적인 문제에요."

또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열악한 통신 상황 때문에, 수색팀이 3일 동안 잘못된 장소에서 수색작업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문>
홍콩에선 폭우로 쇼핑몰이 물바다가 됐다구요?

<답변>
네, 쇼핑몰 천장에서 폭포 처럼 물이 쏟아졌는데,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중국 남부 지역에 최근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홍콩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의 천장이 폭우로 무너져 내리면서, 쇼핑몰 내부로 빗물이 폭포처럼 쏟아졌습니다.

쇼핑몰 직원들은 밀대 걸레로 닦아보지만 물기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도로도 침수돼서 난간을 잡고 조심조심 걸어야 합니다.

홍콩에선 이번 폭우로 4백 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질문>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선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구요?

<답변>
네, 나이로비 도심에서 폭발사건이 일어나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나이로비의 이스틀리 구역인데요.

이곳은 소말리아인들이 많이 살아서 케냐에서 '작은 소말리아 수도' 라고 불리웁니다.

이번 폭발로 최소 여섯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테러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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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말레이기 마지막 교신은 “굿나잇 말레이시안 370”
    • 입력 2014-04-01 17:49:04
    • 수정2014-04-01 19:17:54
    글로벌24
<앵커 멘트>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마지막 교신한 내용이 당초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표한 내용과 달랐다구요?

<답변>
네,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마지막 교신 내용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여객기가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지상 관제탑에 보낸 교신은 '좋은 밤, 말레이시안 370'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교신을 기장이나 부기장 가운데 누가 했는지 여부는 아직 당국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13일, 마지막 교신은 부기장이였으며, 교신 내용은 '다 괜찮다, 좋은 밤'이었다는 보도 내용과는 다른 것인데요.

또, 인도양에서 실종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많이 발견됐지만, 건져 올린 물건들이 기대와 달리 어업도구와 쓰레기 등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수색 과정에서 드러난 말레이시아 당국의 말바꾸기와 어설픈 수색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앤디 파스토(월스트리트저널 기자) : " 말레이시아 입장에서 보면, 말레이시아는 이런 일을 대처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인원이나 협조와 관련해선 수용 능력이 없을수도 있어요. 현재 향상되고 있을 수 있지만, 이건 기본적인 문제에요."

또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열악한 통신 상황 때문에, 수색팀이 3일 동안 잘못된 장소에서 수색작업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문>
홍콩에선 폭우로 쇼핑몰이 물바다가 됐다구요?

<답변>
네, 쇼핑몰 천장에서 폭포 처럼 물이 쏟아졌는데,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중국 남부 지역에 최근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홍콩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의 천장이 폭우로 무너져 내리면서, 쇼핑몰 내부로 빗물이 폭포처럼 쏟아졌습니다.

쇼핑몰 직원들은 밀대 걸레로 닦아보지만 물기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도로도 침수돼서 난간을 잡고 조심조심 걸어야 합니다.

홍콩에선 이번 폭우로 4백 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질문>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선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구요?

<답변>
네, 나이로비 도심에서 폭발사건이 일어나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나이로비의 이스틀리 구역인데요.

이곳은 소말리아인들이 많이 살아서 케냐에서 '작은 소말리아 수도' 라고 불리웁니다.

이번 폭발로 최소 여섯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테러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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