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현안 해결’ 과학기술 공동 개발

입력 2014.04.01 (19:16) 수정 2014.04.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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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미세먼지와 같은 사회적 현안들을 정부 부처가 벽을 허물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각 부처 소관의 사회적 현안을 선정한 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겁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환경보건 연구실.

머리카락 40분의 1 굵기에 불과한 초미세먼지와 미생물을 걸러내는 고성능 필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고성능 필터에는 없었던 항균기능까지 갖췄습니다.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항균물질을 나노 크기로 제작해 균일하게 필터에 뿌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초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한 사업입니다.

<인터뷰> 이승복(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환경복지연구단) : "가정이나 사무실 산업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기술 개발에 정부가 나섰습니다.

미래부와 안행부는 빅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식약처와 농식품부, 환경부는 함께 먹거리 안전기술을 개발합니다.

이 외에도 깨끗한 식수 공급과 음식쓰레기 절감, 기상피해 줄이기 등 각 부처 소관의 현안을 해결할 과학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항식(미래부 창조경제 조정관) : "미래창조과학부가 중심이돼 관계부처와 전문가와 합심해 과학기술을 통한 해결방안을 찾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올 상반기까기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한 후, 이르면 3년 안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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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사회적 현안 해결’ 과학기술 공동 개발
    • 입력 2014-04-01 19:17:38
    • 수정2014-04-01 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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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미세먼지와 같은 사회적 현안들을 정부 부처가 벽을 허물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각 부처 소관의 사회적 현안을 선정한 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겁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환경보건 연구실.

머리카락 40분의 1 굵기에 불과한 초미세먼지와 미생물을 걸러내는 고성능 필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고성능 필터에는 없었던 항균기능까지 갖췄습니다.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항균물질을 나노 크기로 제작해 균일하게 필터에 뿌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초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한 사업입니다.

<인터뷰> 이승복(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환경복지연구단) : "가정이나 사무실 산업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기술 개발에 정부가 나섰습니다.

미래부와 안행부는 빅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식약처와 농식품부, 환경부는 함께 먹거리 안전기술을 개발합니다.

이 외에도 깨끗한 식수 공급과 음식쓰레기 절감, 기상피해 줄이기 등 각 부처 소관의 현안을 해결할 과학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항식(미래부 창조경제 조정관) : "미래창조과학부가 중심이돼 관계부처와 전문가와 합심해 과학기술을 통한 해결방안을 찾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올 상반기까기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한 후, 이르면 3년 안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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