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주역’ 추신수, 팬들의 기대 부응

입력 2014.04.02 (21:48) 수정 2014.04.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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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 두 개에 끝내기 득점까지 올리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추신수는 네 차례나 출루하며 텍사스 팬들의 기대에 완전히 부응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습니다.

7구째 승부 끝에 직구를 받아쳐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두 번째 타석 몸에 맞는 공에 이어 2대 1로 뒤진 7회엔 시속 156킬로미터 강속구를 안타로 연결한 뒤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9회말, 추신수의 출루 본능이 또 한 번 빛났습니다

뛰어난 선구안으로 1루로 걸어 나갔고, 벨트레의 끝내기 안타때 홈으로 질주해 3대 2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한인 동포 5백여 명의 열띤 응원 속에 추신수는 3타수 2안타에 네 번이나 출루하며 2득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추신수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한 방이 텍사스의 새로운 득점 공식이 됐습니다.

<인터뷰> 추신수(텍사스) : "한국팬들이 너무 많아와서 한국에서 하는것처럼 좋았다."

한편, 엘에이 다저스의 류현진은 에이스 커쇼의 부상이 길어져 주말 다저스의 홈 개막전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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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전승 주역’ 추신수, 팬들의 기대 부응
    • 입력 2014-04-02 21:49:42
    • 수정2014-04-02 23: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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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 두 개에 끝내기 득점까지 올리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추신수는 네 차례나 출루하며 텍사스 팬들의 기대에 완전히 부응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습니다.

7구째 승부 끝에 직구를 받아쳐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두 번째 타석 몸에 맞는 공에 이어 2대 1로 뒤진 7회엔 시속 156킬로미터 강속구를 안타로 연결한 뒤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9회말, 추신수의 출루 본능이 또 한 번 빛났습니다

뛰어난 선구안으로 1루로 걸어 나갔고, 벨트레의 끝내기 안타때 홈으로 질주해 3대 2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한인 동포 5백여 명의 열띤 응원 속에 추신수는 3타수 2안타에 네 번이나 출루하며 2득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추신수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한 방이 텍사스의 새로운 득점 공식이 됐습니다.

<인터뷰> 추신수(텍사스) : "한국팬들이 너무 많아와서 한국에서 하는것처럼 좋았다."

한편, 엘에이 다저스의 류현진은 에이스 커쇼의 부상이 길어져 주말 다저스의 홈 개막전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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