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에 자가발전까지…스마트폰 충전 신풍속도

입력 2014.04.04 (19:24) 수정 2014.04.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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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 배터리가 다 닳았는데 충전기나 전기 콘센트가 없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색 제품들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개발되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이나 게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이용하다 보면 배터리가 금세 바닥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이웅교(스마트폰 사용자) : "매일 붙잡고 사는 게 핸드폰이다 보니까 100% 충전해도 모자란 것 같아요."

이럴 경우 이 선을 연결하면 옆 사람과 배터리를 나눠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2대를 연결했더니 한쪽의 배터리 용량은 줄고 다른 쪽은 올라갑니다.

<인터뷰> 조덕연(IT업체 부장) : "스마트폰 한쪽의 배터리를 다른 쪽에 줄 수 있는, 콘센트가 없는 공간에서는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컵 받침도 충전기가 됩니다.

뜨거운 컵을 올려놓은 컵 받침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열기를 전기로 바꿔 충전하는 겁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원은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축구공은 30분만 갖고 놀아도 3시간 동안 불을 밝힐 수 있는 에너지가 생깁니다.

걸을 때 발생하는 압력으로 전기를 만드는 신발, 야외에서 입고 있으면 자체 풍력발전이 가능한 점퍼까지.

다양한 생활 에너지를 전기로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에너지를 입는 스마트 기기와 결합한다면 새로운 모바일 혁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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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앗이에 자가발전까지…스마트폰 충전 신풍속도
    • 입력 2014-04-04 19:25:48
    • 수정2014-04-04 2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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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 배터리가 다 닳았는데 충전기나 전기 콘센트가 없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색 제품들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개발되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이나 게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이용하다 보면 배터리가 금세 바닥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이웅교(스마트폰 사용자) : "매일 붙잡고 사는 게 핸드폰이다 보니까 100% 충전해도 모자란 것 같아요."

이럴 경우 이 선을 연결하면 옆 사람과 배터리를 나눠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2대를 연결했더니 한쪽의 배터리 용량은 줄고 다른 쪽은 올라갑니다.

<인터뷰> 조덕연(IT업체 부장) : "스마트폰 한쪽의 배터리를 다른 쪽에 줄 수 있는, 콘센트가 없는 공간에서는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컵 받침도 충전기가 됩니다.

뜨거운 컵을 올려놓은 컵 받침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열기를 전기로 바꿔 충전하는 겁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원은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축구공은 30분만 갖고 놀아도 3시간 동안 불을 밝힐 수 있는 에너지가 생깁니다.

걸을 때 발생하는 압력으로 전기를 만드는 신발, 야외에서 입고 있으면 자체 풍력발전이 가능한 점퍼까지.

다양한 생활 에너지를 전기로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에너지를 입는 스마트 기기와 결합한다면 새로운 모바일 혁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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