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FIFA컵’ 주인공은 누구?

<앵커 멘트>

그렇다면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 피파컵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여러분은 누굴 점찍고 계신지 궁금한데, 오는 7월 14일 결승전에서 가려집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삼바축구에 홈팬들의 응원까지.

우승후보 1순위는 월드컵 최다우승에 빛나는 개최국 브라질입니다.

브라질은 신성 네이마르를 앞세워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컨페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리허설을 치렀지만 컨페드컵 우승팀은 정작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징크스가 부담입니다.

축구천재 메시가 버티는 아르헨티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강팀들이 즐비한 남미예선에서 단 2패만 기록하며 1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에서는 유독 약했던 메시가 오명을 씻어낼 지도 관심삽니다.

펠레가 우승 후보로 꼽은 전차군단 독일과 패스 축구의 스페인도 피파컵을 차지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펠레

영국의 한 배팅업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과 스페인을 빅 4로 손꼽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벨기에가 전체 다섯번째 다크호스로 부상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우승확률은 250분의 1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