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브루노 마스·폴 매카트니…내한 공연 외

입력 2014.04.06 (07:31) 수정 2014.04.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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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안녕하세요, 심연희입니다.

'문화가 산책', 오늘은 우리나라를 처음 찾는 팝 스타들의 내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한 미국의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드디어 첫 내한 공연을 엽니다.

'비틀스'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도 한국 공연을 확정했습니다.

<리포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지난 2010년 발표 곡 "Just the way you are."입니다.

브루노 마스는 단 두 장의 앨범으로 천백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는데요.

이번 첫 한국 공연은 지난해 시작한 전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모두 34개 나라를 방문하는데,

국내 공연은 지난 1월, 예매 시작 당일 매진을 기록해서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폴 매카트니의 내한 공연 여부는 그동안 공연계 뜨거운 관심사였습니다.

첫 내한 공연은 오는 5월 28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현대카드가 기획한 수퍼 콘서트의 하나입니다.

비틀스 해체 이후에도 솔로 활동을 이어온 폴 매카트니는 지난해엔 새 앨범 '뉴'를 내놓으며 건재를 과시했는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비틀즈 시절 히트곡부터 새 앨범 수록곡까지 두루 선보일 예정입니다.

여성 전용 19금? “대체 뭐길래”

<기자 멘트>

여성들만 볼 수 있는, 여성 전용 19금 공연이 있습니다.

개막 전부터 선정성 논란으로 화제가 된 박칼린 감독의 '미스터쇼'입니다.

대체 어떤 공연인지 함께 보겠습니다.

<리포트>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남성 8명이 웃옷을 찢어버리고, 관객들과 함께 춤을 추기도 합니다.

오직 여성 관객만 볼 수 있는 이른바 '19금' 쇼.

'성의 상품화'다, '본능에 솔직한 쇼'이다, 이런 논란 속에 인기몰이 중인 박칼린 감독의 공연입니다.

20세기 부엌과 디자인

비좁아 보이는 작은 부엌이지만, 알루미늄 조리 재료 통과 개수대, 조리대와 서랍까지, 있을 건 다 있습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심각한 주택난을 겪던 독일이 대규모 공영주택을 건설하면서 설계됐던 부엌의 형태로 이것이 바로 현대식 부엌이라는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을 가져 온 이른바 '프랑크푸르트 부엌'입니다.

주방과 식당이 이어지는 요즘 보면, '흔한 설계'는 1950년대 탄생했습니다.

그 후엔 바퀴가 달려 이동할 수 있는 부엌에서부터, 철 기둥을 중심으로 싱크대와 조리대가 나뭇가지처럼 펼쳐진 '키친 트리'까지, 다양한 아이디어와 함께 진화해 왔습니다.

부엌과 함께 진화해 온 20세기 문화를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 심연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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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산책] 브루노 마스·폴 매카트니…내한 공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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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04-06 0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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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연희입니다.

'문화가 산책', 오늘은 우리나라를 처음 찾는 팝 스타들의 내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한 미국의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드디어 첫 내한 공연을 엽니다.

'비틀스'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도 한국 공연을 확정했습니다.

<리포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지난 2010년 발표 곡 "Just the way you are."입니다.

브루노 마스는 단 두 장의 앨범으로 천백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는데요.

이번 첫 한국 공연은 지난해 시작한 전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모두 34개 나라를 방문하는데,

국내 공연은 지난 1월, 예매 시작 당일 매진을 기록해서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폴 매카트니의 내한 공연 여부는 그동안 공연계 뜨거운 관심사였습니다.

첫 내한 공연은 오는 5월 28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현대카드가 기획한 수퍼 콘서트의 하나입니다.

비틀스 해체 이후에도 솔로 활동을 이어온 폴 매카트니는 지난해엔 새 앨범 '뉴'를 내놓으며 건재를 과시했는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비틀즈 시절 히트곡부터 새 앨범 수록곡까지 두루 선보일 예정입니다.

여성 전용 19금? “대체 뭐길래”

<기자 멘트>

여성들만 볼 수 있는, 여성 전용 19금 공연이 있습니다.

개막 전부터 선정성 논란으로 화제가 된 박칼린 감독의 '미스터쇼'입니다.

대체 어떤 공연인지 함께 보겠습니다.

<리포트>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남성 8명이 웃옷을 찢어버리고, 관객들과 함께 춤을 추기도 합니다.

오직 여성 관객만 볼 수 있는 이른바 '19금' 쇼.

'성의 상품화'다, '본능에 솔직한 쇼'이다, 이런 논란 속에 인기몰이 중인 박칼린 감독의 공연입니다.

20세기 부엌과 디자인

비좁아 보이는 작은 부엌이지만, 알루미늄 조리 재료 통과 개수대, 조리대와 서랍까지, 있을 건 다 있습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심각한 주택난을 겪던 독일이 대규모 공영주택을 건설하면서 설계됐던 부엌의 형태로 이것이 바로 현대식 부엌이라는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을 가져 온 이른바 '프랑크푸르트 부엌'입니다.

주방과 식당이 이어지는 요즘 보면, '흔한 설계'는 1950년대 탄생했습니다.

그 후엔 바퀴가 달려 이동할 수 있는 부엌에서부터, 철 기둥을 중심으로 싱크대와 조리대가 나뭇가지처럼 펼쳐진 '키친 트리'까지, 다양한 아이디어와 함께 진화해 왔습니다.

부엌과 함께 진화해 온 20세기 문화를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 심연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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