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화재…60대 여성 사망

입력 2014.04.07 (07:36) 수정 2014.04.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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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음주단속을 피하려던 20대가 차를 돌리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 과학수사대가 불이 난 주택가를 오갑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서 살고 있던 67살 김모씨가 숨졌습니다.

김씨의 이웃들은 김씨가 어머니와 둘이 살다 몇년전 어머니가 숨지자 대인기피증세를 보여왔고 최근 운영하던 가게도 문을 닫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 : "(사고자의) 가게가 닫혀있은지 몇달 됐어요. 닫아놓고 안한지가."

경찰은 주택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거나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상가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상가 옥상의 환기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관이 사고가 난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구출합니다.

오늘 새벽 0시 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앞에서 20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술을 마신뒤 운전을 하던 중 앞에서 이뤄지던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피하기 위해 차 방향을 갑자기 바꾸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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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주택 화재…60대 여성 사망
    • 입력 2014-04-07 07:38:57
    • 수정2014-04-07 07: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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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음주단속을 피하려던 20대가 차를 돌리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 과학수사대가 불이 난 주택가를 오갑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서 살고 있던 67살 김모씨가 숨졌습니다.

김씨의 이웃들은 김씨가 어머니와 둘이 살다 몇년전 어머니가 숨지자 대인기피증세를 보여왔고 최근 운영하던 가게도 문을 닫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 : "(사고자의) 가게가 닫혀있은지 몇달 됐어요. 닫아놓고 안한지가."

경찰은 주택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거나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상가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상가 옥상의 환기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관이 사고가 난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구출합니다.

오늘 새벽 0시 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앞에서 20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술을 마신뒤 운전을 하던 중 앞에서 이뤄지던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피하기 위해 차 방향을 갑자기 바꾸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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