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또 한인 총격 피살 …“청부살인 가능성”
입력 2014.04.08 (08:05)
수정 2014.04.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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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교민이 피살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리핀의 관광 도시 앙헬레스에서 한국 교민 1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것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저녁 7시 40분쯤, 현지 교민 신씨는 가족과 함께 한인 식당에서 저녁을 먹다 오토바이를 타고 온 괴한으로부터 머리에 총격을 당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인터뷰> 박용진(영사/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 : "(총격이 몇 발 정도 있었나요?) 두 발, 머리에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괴한들이 금품을 노리지 않고 신 씨만을 공격한 점으로 미뤄 원한 관계에 의한 청부 살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신씨는 앙헬레스 한인회 간부로 한인 타운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 도시인 앙헬레스에서는 지난 2월과 1월에도 교민과 관광객이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치안이 불안한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모두 13명의 한국인이 피살됐고 올 들어서도 이미 4명이 숨지는 등 한국인들의 피살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교민이 피살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리핀의 관광 도시 앙헬레스에서 한국 교민 1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것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저녁 7시 40분쯤, 현지 교민 신씨는 가족과 함께 한인 식당에서 저녁을 먹다 오토바이를 타고 온 괴한으로부터 머리에 총격을 당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인터뷰> 박용진(영사/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 : "(총격이 몇 발 정도 있었나요?) 두 발, 머리에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괴한들이 금품을 노리지 않고 신 씨만을 공격한 점으로 미뤄 원한 관계에 의한 청부 살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신씨는 앙헬레스 한인회 간부로 한인 타운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 도시인 앙헬레스에서는 지난 2월과 1월에도 교민과 관광객이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치안이 불안한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모두 13명의 한국인이 피살됐고 올 들어서도 이미 4명이 숨지는 등 한국인들의 피살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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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또 한인 총격 피살 …“청부살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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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08 08:09:09
- 수정2014-04-08 08:59:12
<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교민이 피살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리핀의 관광 도시 앙헬레스에서 한국 교민 1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것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저녁 7시 40분쯤, 현지 교민 신씨는 가족과 함께 한인 식당에서 저녁을 먹다 오토바이를 타고 온 괴한으로부터 머리에 총격을 당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인터뷰> 박용진(영사/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 : "(총격이 몇 발 정도 있었나요?) 두 발, 머리에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괴한들이 금품을 노리지 않고 신 씨만을 공격한 점으로 미뤄 원한 관계에 의한 청부 살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신씨는 앙헬레스 한인회 간부로 한인 타운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 도시인 앙헬레스에서는 지난 2월과 1월에도 교민과 관광객이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치안이 불안한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모두 13명의 한국인이 피살됐고 올 들어서도 이미 4명이 숨지는 등 한국인들의 피살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교민이 피살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리핀의 관광 도시 앙헬레스에서 한국 교민 1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것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저녁 7시 40분쯤, 현지 교민 신씨는 가족과 함께 한인 식당에서 저녁을 먹다 오토바이를 타고 온 괴한으로부터 머리에 총격을 당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인터뷰> 박용진(영사/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 : "(총격이 몇 발 정도 있었나요?) 두 발, 머리에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괴한들이 금품을 노리지 않고 신 씨만을 공격한 점으로 미뤄 원한 관계에 의한 청부 살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신씨는 앙헬레스 한인회 간부로 한인 타운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 도시인 앙헬레스에서는 지난 2월과 1월에도 교민과 관광객이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치안이 불안한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모두 13명의 한국인이 피살됐고 올 들어서도 이미 4명이 숨지는 등 한국인들의 피살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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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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