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성추행 파문’ 경기도청 컬링팀 코치진 중징계
입력 2014.04.11 (07:03)
수정 2014.04.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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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언과 성추행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경기도청 컬링팀의 코치진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첫 올림픽 출전과 세계선수권 4강 신화.
그 화려함 뒤에 가려져 있던 코치진의 폭언과 성추행 논란에 철퇴가 가해졌습니다.
대한컬링연맹은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최 모 코치를 영구제명하고 정 모 감독에게 자격정지 5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두 지도자는 정신교육을 한다는 명목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정도의 공포심과 인간적 모멸감을 준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최모코치의 경우, 선수들의 거부의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경기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시로 사표 제출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선수권이 끝난뒤 선수들의 집단 사표제출도 이런 과정속에서 이뤄졌습니다.
경기도청팀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고 오늘 시작되는 대표선발전에 참가하려했지만, 결혼한 김모 선수의 임신으로 선수 숫자가 부족해, 대회 출전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폭언과 성추행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경기도청 컬링팀의 코치진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첫 올림픽 출전과 세계선수권 4강 신화.
그 화려함 뒤에 가려져 있던 코치진의 폭언과 성추행 논란에 철퇴가 가해졌습니다.
대한컬링연맹은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최 모 코치를 영구제명하고 정 모 감독에게 자격정지 5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두 지도자는 정신교육을 한다는 명목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정도의 공포심과 인간적 모멸감을 준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최모코치의 경우, 선수들의 거부의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경기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시로 사표 제출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선수권이 끝난뒤 선수들의 집단 사표제출도 이런 과정속에서 이뤄졌습니다.
경기도청팀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고 오늘 시작되는 대표선발전에 참가하려했지만, 결혼한 김모 선수의 임신으로 선수 숫자가 부족해, 대회 출전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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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언·성추행 파문’ 경기도청 컬링팀 코치진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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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11 10:21:20

<앵커 멘트>
폭언과 성추행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경기도청 컬링팀의 코치진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첫 올림픽 출전과 세계선수권 4강 신화.
그 화려함 뒤에 가려져 있던 코치진의 폭언과 성추행 논란에 철퇴가 가해졌습니다.
대한컬링연맹은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최 모 코치를 영구제명하고 정 모 감독에게 자격정지 5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두 지도자는 정신교육을 한다는 명목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정도의 공포심과 인간적 모멸감을 준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최모코치의 경우, 선수들의 거부의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경기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시로 사표 제출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선수권이 끝난뒤 선수들의 집단 사표제출도 이런 과정속에서 이뤄졌습니다.
경기도청팀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고 오늘 시작되는 대표선발전에 참가하려했지만, 결혼한 김모 선수의 임신으로 선수 숫자가 부족해, 대회 출전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폭언과 성추행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경기도청 컬링팀의 코치진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첫 올림픽 출전과 세계선수권 4강 신화.
그 화려함 뒤에 가려져 있던 코치진의 폭언과 성추행 논란에 철퇴가 가해졌습니다.
대한컬링연맹은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최 모 코치를 영구제명하고 정 모 감독에게 자격정지 5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두 지도자는 정신교육을 한다는 명목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정도의 공포심과 인간적 모멸감을 준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최모코치의 경우, 선수들의 거부의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경기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시로 사표 제출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선수권이 끝난뒤 선수들의 집단 사표제출도 이런 과정속에서 이뤄졌습니다.
경기도청팀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고 오늘 시작되는 대표선발전에 참가하려했지만, 결혼한 김모 선수의 임신으로 선수 숫자가 부족해, 대회 출전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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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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