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중국 저성장 우려’ 대책은?

오늘 뉴욕 나스닥 지수가 3.1%나 급락하고 코스피도 2000선이 무너졌습니다.

중국 경제의 저성장 우려가 주요 원인입니다.

중국은 수출이 두 달 연속 감소했고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부동산가격 하락으로 내수마저 위축되고 있습니다.

중국경제의 성장률이 높으면 우리 경제의 성장률도 높고 중국 성장률이 떨어지면 우리 성장률도 하락하는데요.

이처럼 성장률이 같이 움직이는 이유 뭘까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우리나라 수출액의 30%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 수출품의 77.3%는 반도체와 자동차나 휴대폰의 부품 등 중간재여서 중국의 내수보다는 수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중국의 수출이 줄어 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우리 수출은 1.3% 줄고 성장률은 0.14%포인트 낮아진다는 게 연구기관의 분석입니다.

중국의 고성장 시대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급락하면 회복되던 우리 경제 성장률도 다시 주저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책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