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집계…우왕좌왕 왜?
입력 2014.04.17 (06:45)
수정 2014.04.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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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와중에 정부의 구조자 공식집계 숫자가 2백여명이 늘었다 줄어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락가락하는 정부 발표에 혼란은 더 가중됐습니다.
이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시간 마다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브리핑, 구조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녹취> 11:30 브리핑 : "현재 공식적으로 구조된 인원은 161명,"
<녹취> 12:30 브리핑 : "공식적으로 179명"
<녹취> 13:30 브리핑 : "현재 생존자는 368명이."
이제 백 여명만 찾으면 된다는 기대에 차 있던 오후 3시...,
갑자기 중앙재난본부 상황실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발표한 구조자 수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녹취> 15:30 브리핑 : "(늘어난다는 말씀인가요? 줄어든다는 말씀인가요?) 저기...삼백...확인해서...정확히 확인해서..."
368명이라던 구조자 수는 16일 오후 9시 현재 절반도 안되는 174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16:30 브리핑 : "후송선이 있었는데 그것이 집계가 추가됐고 중복 계산된 걸로."
가장 기본적인 여객선 탑승자 수조차 사고 발생 10시간이 되도록 오락가락 했습니다.
처음 477명에서 아르바이트 생을 이중 집계해 18명이 줄어들어 459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추가 탑승자가 발견됐다며 46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부의 오락가락 발표에 혼란만 더 커졌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 와중에 정부의 구조자 공식집계 숫자가 2백여명이 늘었다 줄어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락가락하는 정부 발표에 혼란은 더 가중됐습니다.
이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시간 마다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브리핑, 구조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녹취> 11:30 브리핑 : "현재 공식적으로 구조된 인원은 161명,"
<녹취> 12:30 브리핑 : "공식적으로 179명"
<녹취> 13:30 브리핑 : "현재 생존자는 368명이."
이제 백 여명만 찾으면 된다는 기대에 차 있던 오후 3시...,
갑자기 중앙재난본부 상황실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발표한 구조자 수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녹취> 15:30 브리핑 : "(늘어난다는 말씀인가요? 줄어든다는 말씀인가요?) 저기...삼백...확인해서...정확히 확인해서..."
368명이라던 구조자 수는 16일 오후 9시 현재 절반도 안되는 174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16:30 브리핑 : "후송선이 있었는데 그것이 집계가 추가됐고 중복 계산된 걸로."
가장 기본적인 여객선 탑승자 수조차 사고 발생 10시간이 되도록 오락가락 했습니다.
처음 477명에서 아르바이트 생을 이중 집계해 18명이 줄어들어 459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추가 탑승자가 발견됐다며 46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부의 오락가락 발표에 혼란만 더 커졌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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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가락’ 집계…우왕좌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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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17 07: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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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정부의 구조자 공식집계 숫자가 2백여명이 늘었다 줄어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락가락하는 정부 발표에 혼란은 더 가중됐습니다.
이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시간 마다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브리핑, 구조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녹취> 11:30 브리핑 : "현재 공식적으로 구조된 인원은 161명,"
<녹취> 12:30 브리핑 : "공식적으로 179명"
<녹취> 13:30 브리핑 : "현재 생존자는 368명이."
이제 백 여명만 찾으면 된다는 기대에 차 있던 오후 3시...,
갑자기 중앙재난본부 상황실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발표한 구조자 수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녹취> 15:30 브리핑 : "(늘어난다는 말씀인가요? 줄어든다는 말씀인가요?) 저기...삼백...확인해서...정확히 확인해서..."
368명이라던 구조자 수는 16일 오후 9시 현재 절반도 안되는 174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16:30 브리핑 : "후송선이 있었는데 그것이 집계가 추가됐고 중복 계산된 걸로."
가장 기본적인 여객선 탑승자 수조차 사고 발생 10시간이 되도록 오락가락 했습니다.
처음 477명에서 아르바이트 생을 이중 집계해 18명이 줄어들어 459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추가 탑승자가 발견됐다며 46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부의 오락가락 발표에 혼란만 더 커졌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 와중에 정부의 구조자 공식집계 숫자가 2백여명이 늘었다 줄어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락가락하는 정부 발표에 혼란은 더 가중됐습니다.
이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시간 마다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브리핑, 구조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녹취> 11:30 브리핑 : "현재 공식적으로 구조된 인원은 161명,"
<녹취> 12:30 브리핑 : "공식적으로 179명"
<녹취> 13:30 브리핑 : "현재 생존자는 368명이."
이제 백 여명만 찾으면 된다는 기대에 차 있던 오후 3시...,
갑자기 중앙재난본부 상황실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발표한 구조자 수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녹취> 15:30 브리핑 : "(늘어난다는 말씀인가요? 줄어든다는 말씀인가요?) 저기...삼백...확인해서...정확히 확인해서..."
368명이라던 구조자 수는 16일 오후 9시 현재 절반도 안되는 174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16:30 브리핑 : "후송선이 있었는데 그것이 집계가 추가됐고 중복 계산된 걸로."
가장 기본적인 여객선 탑승자 수조차 사고 발생 10시간이 되도록 오락가락 했습니다.
처음 477명에서 아르바이트 생을 이중 집계해 18명이 줄어들어 459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추가 탑승자가 발견됐다며 46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부의 오락가락 발표에 혼란만 더 커졌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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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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