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수색 어려움…전국 잠수인력 소집
입력 2014.04.17 (12:11)
수정 2014.04.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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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마련한 해양수산부는 전국 민간 잠수부 모집에 나선 가운데 선체 내 생존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선체 안으로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곳 해양수산부는 해경과 군 그리고 민간 어선 등을 동원한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해역에서는 5백여명의 잠수요원들이 투입돼 5차례 수중 수색 작업이 이뤄졌는데요.
물살이 잦아들었을 때만 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침몰된 배의 입구가 좁아 한번에 4명 씩 입수해 20여 분을 정도만 머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사고 지점의 물살이 빠르고 시야도 20CM미터 정도 밖에 안돼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낮 12시 반과 저녁 7시쯤 잠수요원들의 수색작업이 다시 시작될텐데요, 이틀동안의 작업으로 현재 피로가 심한 상탭니다.
따라서 해수부는 전국 민간 잠수부에 대한 소집령을 내리고 잠수가 가능한 모든 인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을 구조작업에 교대로 투입시킬 계획입니다.
선박 안의 생존자들을 위해 배 안에 공기를 넣은 작업도 오후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배의 상태로 볼때 공기를 주입해 조금이라도 들어 올리는 작업이 최선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사고해역에는 공기주입 작업을 하는 팀들이 대기중이며 주요 장비는 해군에서 배로 싣고 사고해역 1마일내에 접근한 상탭니다.
한편 탑승자 가족들이 사고 현장 방문을 원함에따라 오늘 오전 7시쯤 가족 350여 명이 탄 여객선이 팽목항을 출발해 현재 사고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해수부는 오후에는 선박 2척을 추가 동원해 가족들이 사고 현장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현재 해양사고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경보를 발령한 상태인데요,
오늘 중으로 상황대응체계를 모두 현장으로 옮겨 전남 진도군청에 마련된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해양수산부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마련한 해양수산부는 전국 민간 잠수부 모집에 나선 가운데 선체 내 생존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선체 안으로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곳 해양수산부는 해경과 군 그리고 민간 어선 등을 동원한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해역에서는 5백여명의 잠수요원들이 투입돼 5차례 수중 수색 작업이 이뤄졌는데요.
물살이 잦아들었을 때만 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침몰된 배의 입구가 좁아 한번에 4명 씩 입수해 20여 분을 정도만 머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사고 지점의 물살이 빠르고 시야도 20CM미터 정도 밖에 안돼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낮 12시 반과 저녁 7시쯤 잠수요원들의 수색작업이 다시 시작될텐데요, 이틀동안의 작업으로 현재 피로가 심한 상탭니다.
따라서 해수부는 전국 민간 잠수부에 대한 소집령을 내리고 잠수가 가능한 모든 인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을 구조작업에 교대로 투입시킬 계획입니다.
선박 안의 생존자들을 위해 배 안에 공기를 넣은 작업도 오후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배의 상태로 볼때 공기를 주입해 조금이라도 들어 올리는 작업이 최선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사고해역에는 공기주입 작업을 하는 팀들이 대기중이며 주요 장비는 해군에서 배로 싣고 사고해역 1마일내에 접근한 상탭니다.
한편 탑승자 가족들이 사고 현장 방문을 원함에따라 오늘 오전 7시쯤 가족 350여 명이 탄 여객선이 팽목항을 출발해 현재 사고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해수부는 오후에는 선박 2척을 추가 동원해 가족들이 사고 현장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현재 해양사고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경보를 발령한 상태인데요,
오늘 중으로 상황대응체계를 모두 현장으로 옮겨 전남 진도군청에 마련된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해양수산부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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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고수습본부를 마련한 해양수산부는 전국 민간 잠수부 모집에 나선 가운데 선체 내 생존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선체 안으로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곳 해양수산부는 해경과 군 그리고 민간 어선 등을 동원한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해역에서는 5백여명의 잠수요원들이 투입돼 5차례 수중 수색 작업이 이뤄졌는데요.
물살이 잦아들었을 때만 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침몰된 배의 입구가 좁아 한번에 4명 씩 입수해 20여 분을 정도만 머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사고 지점의 물살이 빠르고 시야도 20CM미터 정도 밖에 안돼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낮 12시 반과 저녁 7시쯤 잠수요원들의 수색작업이 다시 시작될텐데요, 이틀동안의 작업으로 현재 피로가 심한 상탭니다.
따라서 해수부는 전국 민간 잠수부에 대한 소집령을 내리고 잠수가 가능한 모든 인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을 구조작업에 교대로 투입시킬 계획입니다.
선박 안의 생존자들을 위해 배 안에 공기를 넣은 작업도 오후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배의 상태로 볼때 공기를 주입해 조금이라도 들어 올리는 작업이 최선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사고해역에는 공기주입 작업을 하는 팀들이 대기중이며 주요 장비는 해군에서 배로 싣고 사고해역 1마일내에 접근한 상탭니다.
한편 탑승자 가족들이 사고 현장 방문을 원함에따라 오늘 오전 7시쯤 가족 350여 명이 탄 여객선이 팽목항을 출발해 현재 사고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해수부는 오후에는 선박 2척을 추가 동원해 가족들이 사고 현장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현재 해양사고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경보를 발령한 상태인데요,
오늘 중으로 상황대응체계를 모두 현장으로 옮겨 전남 진도군청에 마련된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해양수산부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마련한 해양수산부는 전국 민간 잠수부 모집에 나선 가운데 선체 내 생존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선체 안으로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곳 해양수산부는 해경과 군 그리고 민간 어선 등을 동원한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해역에서는 5백여명의 잠수요원들이 투입돼 5차례 수중 수색 작업이 이뤄졌는데요.
물살이 잦아들었을 때만 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침몰된 배의 입구가 좁아 한번에 4명 씩 입수해 20여 분을 정도만 머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사고 지점의 물살이 빠르고 시야도 20CM미터 정도 밖에 안돼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낮 12시 반과 저녁 7시쯤 잠수요원들의 수색작업이 다시 시작될텐데요, 이틀동안의 작업으로 현재 피로가 심한 상탭니다.
따라서 해수부는 전국 민간 잠수부에 대한 소집령을 내리고 잠수가 가능한 모든 인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을 구조작업에 교대로 투입시킬 계획입니다.
선박 안의 생존자들을 위해 배 안에 공기를 넣은 작업도 오후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배의 상태로 볼때 공기를 주입해 조금이라도 들어 올리는 작업이 최선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사고해역에는 공기주입 작업을 하는 팀들이 대기중이며 주요 장비는 해군에서 배로 싣고 사고해역 1마일내에 접근한 상탭니다.
한편 탑승자 가족들이 사고 현장 방문을 원함에따라 오늘 오전 7시쯤 가족 350여 명이 탄 여객선이 팽목항을 출발해 현재 사고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해수부는 오후에는 선박 2척을 추가 동원해 가족들이 사고 현장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현재 해양사고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경보를 발령한 상태인데요,
오늘 중으로 상황대응체계를 모두 현장으로 옮겨 전남 진도군청에 마련된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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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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