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성과 없어…애타는 가족들
입력 2014.04.17 (19:11)
수정 2014.04.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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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도에 팽목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지종익 기자, 구조작업은 진척이 좀 있나요?
<리포트>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군 팽목항에 나와있는데요.
이곳은 하루종일 좋지 않은 기상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취재진에 외신들의 모습도 보이고요.
가족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작은 소식에도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인근 사고 현장에서는 다각도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가족들은 민간 잠수부들이 수색 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또다시 배편을 요청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부 탑승자 가족은 다급한 마음에 배편을 통해 사고해역에 나가보기도 했고요.
오가는 선박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말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혹시나 구조자가 있지는 않은지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망자 9명의 신원은 모두 확인됐지만, 실종자들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아 가족들의 안타까움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구조 상황이나 실종자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부관계자들을 상대로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해경은 세월호 선내에 압축 공기 주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악천후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곳 팽목항에는 담요, 비옷, 음식과 같은 구호물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속속 들어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진도에 팽목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지종익 기자, 구조작업은 진척이 좀 있나요?
<리포트>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군 팽목항에 나와있는데요.
이곳은 하루종일 좋지 않은 기상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취재진에 외신들의 모습도 보이고요.
가족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작은 소식에도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인근 사고 현장에서는 다각도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가족들은 민간 잠수부들이 수색 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또다시 배편을 요청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부 탑승자 가족은 다급한 마음에 배편을 통해 사고해역에 나가보기도 했고요.
오가는 선박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말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혹시나 구조자가 있지는 않은지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망자 9명의 신원은 모두 확인됐지만, 실종자들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아 가족들의 안타까움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구조 상황이나 실종자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부관계자들을 상대로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해경은 세월호 선내에 압축 공기 주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악천후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곳 팽목항에는 담요, 비옷, 음식과 같은 구호물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속속 들어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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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색 성과 없어…애타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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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17 19:15:46
- 수정2014-04-17 20:12:18
<앵커 멘트>
진도에 팽목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지종익 기자, 구조작업은 진척이 좀 있나요?
<리포트>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군 팽목항에 나와있는데요.
이곳은 하루종일 좋지 않은 기상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취재진에 외신들의 모습도 보이고요.
가족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작은 소식에도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인근 사고 현장에서는 다각도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가족들은 민간 잠수부들이 수색 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또다시 배편을 요청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부 탑승자 가족은 다급한 마음에 배편을 통해 사고해역에 나가보기도 했고요.
오가는 선박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말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혹시나 구조자가 있지는 않은지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망자 9명의 신원은 모두 확인됐지만, 실종자들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아 가족들의 안타까움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구조 상황이나 실종자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부관계자들을 상대로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해경은 세월호 선내에 압축 공기 주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악천후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곳 팽목항에는 담요, 비옷, 음식과 같은 구호물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속속 들어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진도에 팽목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지종익 기자, 구조작업은 진척이 좀 있나요?
<리포트>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군 팽목항에 나와있는데요.
이곳은 하루종일 좋지 않은 기상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취재진에 외신들의 모습도 보이고요.
가족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작은 소식에도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인근 사고 현장에서는 다각도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가족들은 민간 잠수부들이 수색 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또다시 배편을 요청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부 탑승자 가족은 다급한 마음에 배편을 통해 사고해역에 나가보기도 했고요.
오가는 선박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말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혹시나 구조자가 있지는 않은지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망자 9명의 신원은 모두 확인됐지만, 실종자들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아 가족들의 안타까움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구조 상황이나 실종자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부관계자들을 상대로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해경은 세월호 선내에 압축 공기 주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악천후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곳 팽목항에는 담요, 비옷, 음식과 같은 구호물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속속 들어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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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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