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이라도…” 온 국민이 생환 기원
입력 2014.04.17 (22:08)
수정 2014.04.1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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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 전체가 실종자 전원의 무사귀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정된 행사와 축제도 대폭 축소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탑승자 수백 명의 생사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
시민들은 시시각각 들어오는 속보에 귀를 기울이며, 단 한 명이라도 추가 구조가 이뤄지길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인터뷰> 최지혜(대전시 동구) : "참 착잡하고, 한 명이라도 빨리 구조됐으면 좋겠어요. 몇 시간 동안 물 안에서 갇혀서, 밤이면 깜깜하잖아요, 또 물도 차가울 텐데…"
업무로 바쁠 사무실에도 뉴스 속보는 이어집니다.
직장인들은 TV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지성석(회사원) : "계속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꽃들인데 너무 안타깝고요. 남의 일 같지 않고…."
충격적인 사고 소식에 예정됐던 민관의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와 경기 안산 튤립축제 등 전국의 축제성 행사들도 연기나 취소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봉진(예술제 주관단체 관계자) : "수학여행 가는 학생들이 이렇게 참혹한 사태를 당했는데, 어떤 것도 할 수 없고…. 다들 자숙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프로야구도 확성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전공연을 취소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를 함께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실종자 전원의 무사귀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정된 행사와 축제도 대폭 축소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탑승자 수백 명의 생사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
시민들은 시시각각 들어오는 속보에 귀를 기울이며, 단 한 명이라도 추가 구조가 이뤄지길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인터뷰> 최지혜(대전시 동구) : "참 착잡하고, 한 명이라도 빨리 구조됐으면 좋겠어요. 몇 시간 동안 물 안에서 갇혀서, 밤이면 깜깜하잖아요, 또 물도 차가울 텐데…"
업무로 바쁠 사무실에도 뉴스 속보는 이어집니다.
직장인들은 TV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지성석(회사원) : "계속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꽃들인데 너무 안타깝고요. 남의 일 같지 않고…."
충격적인 사고 소식에 예정됐던 민관의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와 경기 안산 튤립축제 등 전국의 축제성 행사들도 연기나 취소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봉진(예술제 주관단체 관계자) : "수학여행 가는 학생들이 이렇게 참혹한 사태를 당했는데, 어떤 것도 할 수 없고…. 다들 자숙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프로야구도 확성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전공연을 취소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를 함께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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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한 명이라도…” 온 국민이 생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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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17 22:18:36
- 수정2014-04-18 00:48:58
<앵커 멘트>
대한민국 전체가 실종자 전원의 무사귀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정된 행사와 축제도 대폭 축소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탑승자 수백 명의 생사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
시민들은 시시각각 들어오는 속보에 귀를 기울이며, 단 한 명이라도 추가 구조가 이뤄지길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인터뷰> 최지혜(대전시 동구) : "참 착잡하고, 한 명이라도 빨리 구조됐으면 좋겠어요. 몇 시간 동안 물 안에서 갇혀서, 밤이면 깜깜하잖아요, 또 물도 차가울 텐데…"
업무로 바쁠 사무실에도 뉴스 속보는 이어집니다.
직장인들은 TV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지성석(회사원) : "계속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꽃들인데 너무 안타깝고요. 남의 일 같지 않고…."
충격적인 사고 소식에 예정됐던 민관의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와 경기 안산 튤립축제 등 전국의 축제성 행사들도 연기나 취소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봉진(예술제 주관단체 관계자) : "수학여행 가는 학생들이 이렇게 참혹한 사태를 당했는데, 어떤 것도 할 수 없고…. 다들 자숙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프로야구도 확성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전공연을 취소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를 함께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실종자 전원의 무사귀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정된 행사와 축제도 대폭 축소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탑승자 수백 명의 생사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
시민들은 시시각각 들어오는 속보에 귀를 기울이며, 단 한 명이라도 추가 구조가 이뤄지길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인터뷰> 최지혜(대전시 동구) : "참 착잡하고, 한 명이라도 빨리 구조됐으면 좋겠어요. 몇 시간 동안 물 안에서 갇혀서, 밤이면 깜깜하잖아요, 또 물도 차가울 텐데…"
업무로 바쁠 사무실에도 뉴스 속보는 이어집니다.
직장인들은 TV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지성석(회사원) : "계속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꽃들인데 너무 안타깝고요. 남의 일 같지 않고…."
충격적인 사고 소식에 예정됐던 민관의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와 경기 안산 튤립축제 등 전국의 축제성 행사들도 연기나 취소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봉진(예술제 주관단체 관계자) : "수학여행 가는 학생들이 이렇게 참혹한 사태를 당했는데, 어떤 것도 할 수 없고…. 다들 자숙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프로야구도 확성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전공연을 취소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를 함께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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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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