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원인 ②] “빠르고 거센 조류가 여객선 침몰 가속화”
입력 2014.04.17 (22:28)
수정 2014.04.1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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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처음에는 세월호가 침몰하기 시작 할 때, 조류가 약한 정조 때 였지만 그 이후 강한 조류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거센 조류가 세월호가 빠르게 침몰하는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가 진도앞바다 맹골수도에서 급선회하다 갑자기 기울기 시작한 오전 8시 50분쯤.
그 직후 강한 조류가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세월호가 남쪽 방향으로 돌다 기운 방향은 왼쪽.
기울어진 세월호 왼쪽 방향에선 남해에서 서해로,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흘러드는 조류가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조류가 기울어진 배를 만나 배 아랫부분으로 빠져나가면서 유속이 빨라졌고 이 물살이 배 밑을 미는 힘 때문에 세월호가 더 빨리 기울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강석구(박사/해양과학기술원) : "엄밀히 살펴보면 바람이 없는 경우에는 표층의 마찰 때문에 표층에서 3,4미터 내려간 지점에서 최대 유속이 나타나게 됩니다."
선체가 90도까지 기울어지자, 선실로 조류가 급속히 밀려들어 갔습니다.
이런 조류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세월호는 2시간여 만에 완전 침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처음에는 세월호가 침몰하기 시작 할 때, 조류가 약한 정조 때 였지만 그 이후 강한 조류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거센 조류가 세월호가 빠르게 침몰하는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가 진도앞바다 맹골수도에서 급선회하다 갑자기 기울기 시작한 오전 8시 50분쯤.
그 직후 강한 조류가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세월호가 남쪽 방향으로 돌다 기운 방향은 왼쪽.
기울어진 세월호 왼쪽 방향에선 남해에서 서해로,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흘러드는 조류가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조류가 기울어진 배를 만나 배 아랫부분으로 빠져나가면서 유속이 빨라졌고 이 물살이 배 밑을 미는 힘 때문에 세월호가 더 빨리 기울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강석구(박사/해양과학기술원) : "엄밀히 살펴보면 바람이 없는 경우에는 표층의 마찰 때문에 표층에서 3,4미터 내려간 지점에서 최대 유속이 나타나게 됩니다."
선체가 90도까지 기울어지자, 선실로 조류가 급속히 밀려들어 갔습니다.
이런 조류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세월호는 2시간여 만에 완전 침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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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몰원인 ②] “빠르고 거센 조류가 여객선 침몰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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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17 22:34:13
- 수정2014-04-18 00:48:58
<앵커 멘트>
처음에는 세월호가 침몰하기 시작 할 때, 조류가 약한 정조 때 였지만 그 이후 강한 조류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거센 조류가 세월호가 빠르게 침몰하는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가 진도앞바다 맹골수도에서 급선회하다 갑자기 기울기 시작한 오전 8시 50분쯤.
그 직후 강한 조류가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세월호가 남쪽 방향으로 돌다 기운 방향은 왼쪽.
기울어진 세월호 왼쪽 방향에선 남해에서 서해로,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흘러드는 조류가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조류가 기울어진 배를 만나 배 아랫부분으로 빠져나가면서 유속이 빨라졌고 이 물살이 배 밑을 미는 힘 때문에 세월호가 더 빨리 기울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강석구(박사/해양과학기술원) : "엄밀히 살펴보면 바람이 없는 경우에는 표층의 마찰 때문에 표층에서 3,4미터 내려간 지점에서 최대 유속이 나타나게 됩니다."
선체가 90도까지 기울어지자, 선실로 조류가 급속히 밀려들어 갔습니다.
이런 조류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세월호는 2시간여 만에 완전 침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처음에는 세월호가 침몰하기 시작 할 때, 조류가 약한 정조 때 였지만 그 이후 강한 조류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거센 조류가 세월호가 빠르게 침몰하는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가 진도앞바다 맹골수도에서 급선회하다 갑자기 기울기 시작한 오전 8시 50분쯤.
그 직후 강한 조류가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세월호가 남쪽 방향으로 돌다 기운 방향은 왼쪽.
기울어진 세월호 왼쪽 방향에선 남해에서 서해로,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흘러드는 조류가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조류가 기울어진 배를 만나 배 아랫부분으로 빠져나가면서 유속이 빨라졌고 이 물살이 배 밑을 미는 힘 때문에 세월호가 더 빨리 기울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강석구(박사/해양과학기술원) : "엄밀히 살펴보면 바람이 없는 경우에는 표층의 마찰 때문에 표층에서 3,4미터 내려간 지점에서 최대 유속이 나타나게 됩니다."
선체가 90도까지 기울어지자, 선실로 조류가 급속히 밀려들어 갔습니다.
이런 조류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세월호는 2시간여 만에 완전 침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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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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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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