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보는 국민들도 심리적 충격…청소년 더 취악
입력 2014.04.19 (19:42)
수정 2014.04.19 (20: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벌써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나흘쨉니다.
한 명이라도 살아서 돌아오기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은 모두 동일할텐데요.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하루 종일 반복되는 뉴스를 지켜보는 국민들도 적지않은 심리적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또래 청소년들은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여객선 침몰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충격에 대한 피로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의자(성남시 분당구) : "가슴이 너무 아프고 너무 심정이 안 좋아요. 내 자식같고 다 그렇잖아요. 다 젊은 아이들이고..."
인터넷과 SNS에서도 충격과 분노, 우울 등 다양한 반응이 표출되고 있습니니다.
절망적인 소식이 들릴 때마다 온 국민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청소년은 취약합니다.
실제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다음날,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가 각 언론사에 보낸 당부글입니다.
뇌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정보나 언론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보도에 있어 아이들의 정서와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청소년은 또래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사고 소식을 자주 클릭하게 되고 어른보다 훨씬 자신의 일처럼 여기기 쉬워 간접적으로 정신적 외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희정(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특히 그 또래 아이들이 TV나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반복해서 인터넷 계속해서 클릭하고 기사를 계속 클릭하는 일은 줄일수 있게 가정에서 지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국민들도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면서 차분히 지켜보는 게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벌써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나흘쨉니다.
한 명이라도 살아서 돌아오기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은 모두 동일할텐데요.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하루 종일 반복되는 뉴스를 지켜보는 국민들도 적지않은 심리적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또래 청소년들은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여객선 침몰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충격에 대한 피로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의자(성남시 분당구) : "가슴이 너무 아프고 너무 심정이 안 좋아요. 내 자식같고 다 그렇잖아요. 다 젊은 아이들이고..."
인터넷과 SNS에서도 충격과 분노, 우울 등 다양한 반응이 표출되고 있습니니다.
절망적인 소식이 들릴 때마다 온 국민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청소년은 취약합니다.
실제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다음날,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가 각 언론사에 보낸 당부글입니다.
뇌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정보나 언론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보도에 있어 아이들의 정서와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청소년은 또래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사고 소식을 자주 클릭하게 되고 어른보다 훨씬 자신의 일처럼 여기기 쉬워 간접적으로 정신적 외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희정(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특히 그 또래 아이들이 TV나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반복해서 인터넷 계속해서 클릭하고 기사를 계속 클릭하는 일은 줄일수 있게 가정에서 지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국민들도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면서 차분히 지켜보는 게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켜보는 국민들도 심리적 충격…청소년 더 취악
-
- 입력 2014-04-19 20:01:08
- 수정2014-04-19 20:38:27
<앵커 멘트>
벌써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나흘쨉니다.
한 명이라도 살아서 돌아오기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은 모두 동일할텐데요.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하루 종일 반복되는 뉴스를 지켜보는 국민들도 적지않은 심리적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또래 청소년들은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여객선 침몰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충격에 대한 피로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의자(성남시 분당구) : "가슴이 너무 아프고 너무 심정이 안 좋아요. 내 자식같고 다 그렇잖아요. 다 젊은 아이들이고..."
인터넷과 SNS에서도 충격과 분노, 우울 등 다양한 반응이 표출되고 있습니니다.
절망적인 소식이 들릴 때마다 온 국민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청소년은 취약합니다.
실제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다음날,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가 각 언론사에 보낸 당부글입니다.
뇌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정보나 언론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보도에 있어 아이들의 정서와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청소년은 또래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사고 소식을 자주 클릭하게 되고 어른보다 훨씬 자신의 일처럼 여기기 쉬워 간접적으로 정신적 외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희정(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특히 그 또래 아이들이 TV나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반복해서 인터넷 계속해서 클릭하고 기사를 계속 클릭하는 일은 줄일수 있게 가정에서 지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국민들도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면서 차분히 지켜보는 게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벌써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나흘쨉니다.
한 명이라도 살아서 돌아오기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은 모두 동일할텐데요.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하루 종일 반복되는 뉴스를 지켜보는 국민들도 적지않은 심리적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또래 청소년들은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여객선 침몰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충격에 대한 피로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의자(성남시 분당구) : "가슴이 너무 아프고 너무 심정이 안 좋아요. 내 자식같고 다 그렇잖아요. 다 젊은 아이들이고..."
인터넷과 SNS에서도 충격과 분노, 우울 등 다양한 반응이 표출되고 있습니니다.
절망적인 소식이 들릴 때마다 온 국민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청소년은 취약합니다.
실제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다음날,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가 각 언론사에 보낸 당부글입니다.
뇌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정보나 언론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보도에 있어 아이들의 정서와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청소년은 또래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사고 소식을 자주 클릭하게 되고 어른보다 훨씬 자신의 일처럼 여기기 쉬워 간접적으로 정신적 외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희정(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특히 그 또래 아이들이 TV나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반복해서 인터넷 계속해서 클릭하고 기사를 계속 클릭하는 일은 줄일수 있게 가정에서 지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국민들도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면서 차분히 지켜보는 게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
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박광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