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세월호 자선 모금 행사
입력 2014.04.21 (11:11)
수정 2014.04.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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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구조 작업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던 류현진이 오늘은 다저스 구장에서 사고 피해자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인종과 국적을 넘어 천여 명의 다저스 팬들이 호응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LA 다저스 류현진이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와 홈경기가 열리기 두 시간 전 팬 사인회장에 나타났습니다.
모레 등판할 류현진에게 예정에 없던 행사입니다.
다저스 구단과 류현진은 세월호 사망자가 급증하고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자 피해자를 돕기 위한 팬사인회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큰 건 아니지만 모든 국민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작했고요. 이게 조금이라도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주류 언론을 통해 세월호 참사가 상세하게 전해진 때문인지 천 여명 가까운 팬들이 찾아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습니다.
기적을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은 달러 지폐는 모금통에 정성스럽게 쌓여갔습니다.
<인터뷰> 엔지(다저스 팬) : "류현진처럼 훌륭한 선수가 팬 사인회를 열어 슬픈 일에 조금이라도 힘이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이 끌렸어요."
<인터뷰> 김일웅(LA 교민) : "한국에서 아픔을 당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실종자 가족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류현진은 자선 사인회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피해자 돕기 자선 팬 사인회는 인종과 국적을 넘어 수 많은 팬들이 동참했습니다.
다져스 구장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구조 작업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던 류현진이 오늘은 다저스 구장에서 사고 피해자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인종과 국적을 넘어 천여 명의 다저스 팬들이 호응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LA 다저스 류현진이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와 홈경기가 열리기 두 시간 전 팬 사인회장에 나타났습니다.
모레 등판할 류현진에게 예정에 없던 행사입니다.
다저스 구단과 류현진은 세월호 사망자가 급증하고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자 피해자를 돕기 위한 팬사인회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큰 건 아니지만 모든 국민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작했고요. 이게 조금이라도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주류 언론을 통해 세월호 참사가 상세하게 전해진 때문인지 천 여명 가까운 팬들이 찾아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습니다.
기적을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은 달러 지폐는 모금통에 정성스럽게 쌓여갔습니다.
<인터뷰> 엔지(다저스 팬) : "류현진처럼 훌륭한 선수가 팬 사인회를 열어 슬픈 일에 조금이라도 힘이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이 끌렸어요."
<인터뷰> 김일웅(LA 교민) : "한국에서 아픔을 당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실종자 가족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류현진은 자선 사인회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피해자 돕기 자선 팬 사인회는 인종과 국적을 넘어 수 많은 팬들이 동참했습니다.
다져스 구장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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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세월호 자선 모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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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1 10:13:58
- 수정2014-04-21 14: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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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구조 작업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던 류현진이 오늘은 다저스 구장에서 사고 피해자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인종과 국적을 넘어 천여 명의 다저스 팬들이 호응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LA 다저스 류현진이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와 홈경기가 열리기 두 시간 전 팬 사인회장에 나타났습니다.
모레 등판할 류현진에게 예정에 없던 행사입니다.
다저스 구단과 류현진은 세월호 사망자가 급증하고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자 피해자를 돕기 위한 팬사인회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큰 건 아니지만 모든 국민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작했고요. 이게 조금이라도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주류 언론을 통해 세월호 참사가 상세하게 전해진 때문인지 천 여명 가까운 팬들이 찾아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습니다.
기적을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은 달러 지폐는 모금통에 정성스럽게 쌓여갔습니다.
<인터뷰> 엔지(다저스 팬) : "류현진처럼 훌륭한 선수가 팬 사인회를 열어 슬픈 일에 조금이라도 힘이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이 끌렸어요."
<인터뷰> 김일웅(LA 교민) : "한국에서 아픔을 당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실종자 가족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류현진은 자선 사인회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피해자 돕기 자선 팬 사인회는 인종과 국적을 넘어 수 많은 팬들이 동참했습니다.
다져스 구장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구조 작업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던 류현진이 오늘은 다저스 구장에서 사고 피해자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인종과 국적을 넘어 천여 명의 다저스 팬들이 호응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LA 다저스 류현진이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와 홈경기가 열리기 두 시간 전 팬 사인회장에 나타났습니다.
모레 등판할 류현진에게 예정에 없던 행사입니다.
다저스 구단과 류현진은 세월호 사망자가 급증하고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자 피해자를 돕기 위한 팬사인회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큰 건 아니지만 모든 국민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작했고요. 이게 조금이라도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주류 언론을 통해 세월호 참사가 상세하게 전해진 때문인지 천 여명 가까운 팬들이 찾아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습니다.
기적을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은 달러 지폐는 모금통에 정성스럽게 쌓여갔습니다.
<인터뷰> 엔지(다저스 팬) : "류현진처럼 훌륭한 선수가 팬 사인회를 열어 슬픈 일에 조금이라도 힘이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이 끌렸어요."
<인터뷰> 김일웅(LA 교민) : "한국에서 아픔을 당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실종자 가족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류현진은 자선 사인회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피해자 돕기 자선 팬 사인회는 인종과 국적을 넘어 수 많은 팬들이 동참했습니다.
다져스 구장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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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 기자 p-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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